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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못하는 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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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터 새우를 채집하기 위해 단골터로 갔습니다 주차공간이 좁아 편한 자리에 서너대 대고 나면 나머지 구석자릴 찿아야 합니다 마침 일렬로 주차된 자리에 빈자리가 있어 얼른 차를 댑니다 크렁크 문을 열고 새우채집용 뜰채를 꺼내는데 젊은 조사 한사람이 제차와 주차된 차 사이를 팔로 가늠하며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 저 .. 차좀 빼주세요 제차를 빼지 않고도 충분히 뺄수 있는 넉넉한 차간 거리인데 의아해 바라보니 차를 빼줘야 한답니다 아니 왜요 ? 차 빼시게요 아뇨 이 사이에 우리차 한대가 들어 오기로 해서 .. 이봐요 건 경우가 아니지 빈공간에 차 댔든데 다른차 주차 한다고 먼저 댄차를 빼 달라니 .. 그래도 빼달라 합니다 차를 대놓고 바람막이 삼아 저녁을 먹는다네요 단전에 호흡을 가라 앉히고 입 꽉 다물고 10대1 결전을 치룰려다가 차문 가만히 열고 살짝 웃어줘 가며 차를 빼줬습니다 그걸 그냥 뒀냐고 하시겠지만 10대1 작년만 같아도 붕붕 날라 다녔을 것인디 올핸 배가 나와 다리가 접어지질 않습니다 사실 마음만 먹었으면 두넘 회축으로 넘겨트리고 세번째 넘 목감아 날리고 다시 양발차기로 두넘 넘기고 다시 두넘 540도 회전 발차기로 날리고 나머지 셋정도는 왕 인상으로 마감 지을수 있었는데 젊은 후배들하고 싸워 뭐 하겠습니까 그런데 차 문 가만히 닫고 차 빼서 나가는데 그중 한넘이 그러더만요 싸가지가 있네 차 문닫고 조용히 가는거 보소 인사 꾸뻑하고 돌아왔습니다 지 잘했죠 ???

그냥 몇방 맞고
누워버리는게 이기는겁니다
아깝다.........
어두워서 선배님에 얼굴을 못본듯 합니다.

봤다면 분명..^-^
ㅋㅋㅋ 둔자님 인상 보고도 뭐~싸가지라꼬 카등교~?

그놈들 간이 쪼매부었네~

저는 아직은 100명 이라도 그냥은 못가지요~

일딴은 뚜껑을 잘닫았슈~ㅎㅎ
앞으론 본넷에 하얀비늘님 사진 크게 한장 뽑아 붙이고 다니세유~~~ㅎㅎ

못된눔들...양해 구해도 시원찬을텐데 여하튼 잘 참으셧네요~^~^;;
정말 이런경우 화가나죠

전 절대 안빼줍니다 지땅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일있음 자게방에 sos치시죠

달려갑니다 !!
음 둔자님은 무신 도사님인가요
어디서 도 라도닦으셨나요
저같으면 세워놓고 알아들을때까지 땡고함을 지르겠고만
역쉬 착하십니다
짜식들 어두워서 살아나갔군요 ᆢㅎㅎ

순찰함 올라가야 쓰것내요 ^^
잘 참으셨습니다. 쉽지 않으셨을 것인디!
ㅎㅎ 잘 참으셧네요 ㅎ 저였다면 아마두 님글처럼 했을 1인인디 .....
잡은 고기로 귀 방맹이를 갈겼을지도 .... ㅋ 하긴 저두 요즘 낚시터에선 조용합니다 ㅋㅋㅋ
겁나서가 아닌 ㅋ 귀찮아서요 ㅋㅋ
10년만 젊었어도 ㅎㅎ

40대중반입니다 잘 참았어요 ㅎㅎㅎ

그놈들 떡 이라도 함 돌리죠 ㅎㅎ
잘 참으셨네요^^
그날상황은 지는게 이기는게맞긴하지만 둔자님처럼하실려면 도를많이 닦아야할듯...
트렉트 한대 탁송으로 보낼까요
ㅎㅎ

그런일 있으셨으면 후배한테 전화 한 통만 하시죠

그냥



쓸어버렸을 터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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