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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년, 쌍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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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 전 대통령의 18번이라 해서 한때는 술집마다 이 노래가 끊이지 않았었죠. 볼륨을 좀 높이고 잠시나마 신세대 표현대로 Cool하게 기분 UP 시키입시다. 오늘은 방랑시인 김병연에 관한 일화로 하루를 엽니다. 김삿갓'이 어느 집 앞을 지나는데, 그 집 아낙이 설거지물을 밖으로 휙~ 뿌린다는 것이 그만 '김삿갓'에게 쏟아졌겠다. 제가 뿌린 구정물을 지나가던 객(客)이 뒤집어썼으니 당연히 사과를 해야 마땅하련만, '삿갓'의 행색이 워낙 초라해 보이는지라 이 여인네 제 잘못을 알면서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그냥 돌아서니 행색은 그러하나 양반의 후예(後裔)이고 자존심 있는 남자 아닌가? 그래서 '삿갓'이 두 마디 욕을 했단다. 하지만.... '삿갓'이 누군가? 쌍스런 욕은 못하고 단지 두 마디 "해. 해." 해=年 그러니, "해. 해."이면 '년(年)'자(字)가 2개, 2年(=이 년!)일까 아니면 두 번 연속이면 쌍(雙)이니 '雙年'일까? 허 허 허.... 위 이야기의 아낙네는 다만 실수로 남에게 작은 피해를 줬지만 자신의 행동이 부정(不正)- 촌지수수, 변칙기부,찬조금, 급행료 등. 불법(不法)- 너무 많아서 예를 들 수 없다. 반도덕(反道德)- 원조교제. 반인륜(反人倫)- 부모살인 등 뻔히 알면서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의(義)를 벗어나고 죄(罪)를 범(犯)하는 오늘을 사는 우리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삶의 행태(行態)를 본다면 난고(蘭皐)는 무엇이라 욕을 할까? 저 절 로 자(者), 자(者)! 놈자에 쌍으로 붙었으니? <우스개 하나> 1. 갱상도 할매 셋이 얘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끄대이 풀어 헤치고 다닐때 내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cacamus.gif 몰라~ 우리 며늘아이가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 사돈 어른인갑지 뭐~~~ -_-;;;;;;;;;;;;;;;;;;;;;;;; 필자도 다른 분들보다 하나 나을 게 없는 필부지만 우리 모두 노력하여 자식들에게는 클린(Clean) 조상으로 남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글 띄웁니다. 조사님들 즐출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빨간우편함님!
개그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유머가 풍부하신 분이군요.
님도 오늘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월척의 자게판을 즐겁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깨끗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빨간 우편함님 안녕하세요 .
유머잘보고 .........ㅎㅎㅎㅎㅎㅎㅎㅎ잘웃고 갑니다 .
노래도 잘듣고 흥얼흥얼 따라하니 재미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유머와 노래 좋습니다
늘 웃음으로 기분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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