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를 걸처 부남호까지 3박4일간 어께가 부어오를 때까지 장검을 휘둘르다 돌아왔습니다.
올들어 3번째 출조...4호 5호 4짜 붕돌이와 만남도 즐거웠지만
느긋히 복잡한 심사까지 정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서분 마눌님이지만 늘 그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기는 정이 이쁩니다.^^
오늘 아침 스마트폰으로 자게에 사짜 소식을 올렸는데...
10분도 안되 3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분은 부남호에서 낚시 중인데 저 있는 곳을 물어봅니다. 역시 인터넷은 무섭네요.
남어지 두분도 포인트와 조황을 물어보시는데...
아쉰운건 저는 낚시점 사장이나 특파원이 아니라는거 이왕 물어보시려면 본인 닉네임을 밝히고
인사치레 정도 나눈 다음 본론으로 가면 좋을턴데 다짜고짜 몇마리 나왔느니 수심이 어느정도니
포인트가 어디니...이건 뭐 제가 무슨 특파원인 줄 착각하셨나...ㅜㅜ
암튼 이번에 남은 낚시대만 중고장터에 정리하면 개인정보를 지울까 생각합니다.
자게 글은 댓글도 없길래 바로 삭제 했구요.^^
유독 어복이 좋은 한해인거 같습니다.
출조 때마다 4짜나 38따라지급으로 손맛을 보네요.
하지만..제가 생각해도 아직 낚시를 알고 하는 고수는 못됩니다.
다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공격적이고 열심히 낚시에 임하는 자세가 좋은 조과를 내는게 아닌가 생각해요.
암튼 조행기를 쓸까말까 잠시 고민 중입니다.
사짜 2마리 포함 제법 허리급으로 손맛을 봐서 말이죠.
일단 사우나에 댕겨 와서 생각해보기로 하고요.
절때 염장...지르려는 뜻이 아님을??? 뭐 염장 아프시면 어쩔 수 없꼬..ㅋㅋ
제발 월하님은 이 사진이나 조행기 안봐야 하는데...왜 지는 빠가가 안잡힐까유?

있음 나와보시라구요...다들 잡는건 웬 신고식 이슈...
축하하기는 혀야 하는데...ㅜㅜ...
수고하셔슈
걍 보통이예유..
안전하게 오시기를...
축
하
혀
유
.............
갠히바써~
맘씨착한 월하는 꽝치고 와서도
제목보고 추카해드릴라꼬 읽었는데
한참 읽다보이~
갠히바써!비늘님에게서 존소리 나올리가 없는디~ 흑~
누는 동승한 옆사람 37잡는거 멍때리고 귀경만 허다 왔는디
비수를 꽂으십니다요 ㅠㅠ
그래도 맘씨착한(?) 월하는 축하드리옵니다 ~~
뭐 남들 다 잡는걸 괜히 폼 좀 잡아봤시유~ㅋ
근데 이따 못달님에게 익숙한 5치급으로 찍은거 보여 줄까유?
긍금한데유~ 5치 길이가 30센치 넘는건가유?ㅋㅋ
지는 4짜 아니면 5치라고 해유~
염장은 괜찮쥬?*^^*
언제 빠가 잡는거 전수 부탁드려유~~
글고 담엔 저랑 부남호로 출조 함 가자구요.(라면만 끓여주믄 무지 고맙구요.ㅎㅎ)
쌍둥이 사짜 추카드려요
흐~으~
붕성님~ 언제 또 한잔하나유?
이번엔 이쪽에서 판벌릴까유?ㅎㅎ
산골은 아파서 골골 거리는데 사짜를 두바리나 하다니
사짜 복판에 얼굴이 수척해 보입니다
보신 잘하시고 사모님께 충성하십시요
엄청난 축하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
낚시하시는데 절~대 방해 안되게 깨금발 딛고 다닙니다~
좋아하시는 막걸리 안주도 준비합니다~
지발 염장만은 말아주소서 지발 지발~~~
얼릉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보약한재 들고 갈께유~*^^*
권형님! 먼길 잘다녀오셔서 기쁩니다. 글고...죄송혀유~(권형님 염장은 안 건들려고 했시유~ㅠㅠ)
월하님! 글지말고 함께 동출 함 하자구요. 저얼대 염장 안지를께유~ㅋㅋ
역시 대단한 고수의 포스가 보입니다.
38선 이남에서는 최고수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속으로 " 봤제...내 실력이 이정도란다..!!" 이러시고 계신거 아니신지요?? ㅎㅎ
출조하셔서 막거리로 끼니 때우셨으니 몸 영양 보충도 좀 하십시요~~
전 4짜는 하나두 안 부럽습니다..5짜아니면 다 붕애 아닌가요?? ㅋㅋ
소밤선배님 처럼 늘 겸손하고 자연의 일부분으로 동화되는 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대산님! 월척 축하드립니다. 저는 순전히 운빨 99% 조사랍니다. 자동빵으로 4짜 잡은 어느 고수님 다음으로...ㅎ~
공간님! 그러게요. 이거 낚시출조 함 다녀오면..자동 다이어트가 되니 걱정이군요.^^
4일간(목요일 아침~일요일 점심까지) 낚시하면서 제가 먹은 음식물(?)입니다.
우렁이쌈밥 한끼, 라면 한개, 자유시간 3봉, 뻔데기통조림 2통, 북어 두마리, 막걸리 6통.
덕분에 낚시 출조전 84키로 덩어리가 79키로로 날씬하게 다이어트했습니다.ㅠㅠ
비늘님이들고계신붕어 눈알밑으루 깔았는디유.
이궁 측은혀라..
축하드려유...
축하 축하드림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동네터에서 4짜 도전합니다
대단한집념에 박수를 보내드리옵고
월하님 염장 드리는 솜씨는 더더욱 존경합니다
월하님 협압상승하사 남도로 식히로 내려온다네요
덕분에 좋은님 뵙고 탁아빠랑 셋이 막걸리한잔 할람니다
노동하다 오셨슈~?
지는 3박 4박 막걸리로만 버텨도 체중 안 줍니당~
5키로가 줄었다면 환자 놀이 햇다는 거신디~요
글고 저는 절대 안 피곤헙니당!
팔팔 날라 오지라~
갈때는 헬렐레해도 올때는 날라 오지라~
그렇게 심든 낚시 워처케 한데여~?
그래서 난 꽝인거신가?
하여튼 담 부터는?
1.라멘 끼래주고 수발하는 월하님 델꼬 댕기시고
2.삼단 뜰채 짱짱한거 갖고 있는 성아 델꼬 댕기고
그람 절때로 5키로 안빠집니다~
참? 고기 땡긴 만큼 빠지셨네?
줄다리기 하믄 땡기는 무게만큼 반대 쪽으로 근중 이동하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늬님! 고눔들 눈알 안깔믄 방생안할 수가 있응게 알아서 깐겁니다.^^
송화님! 축하까지..^^ 감사합니다.
일침님! 운빨였지만 축하 감사해유~^^
은둔자님! 저는 언제 5짜를 안아본데유~ 그 동넨 5짜 없쥬? 있심 당장 내려갑니닷~ㅎㅎ
진우아범님! 지두 낑가서 가믄 막걸리 한탁배기 주시남유~ 왠지 진우아범님께선 구수한 막걸리 같은 성품 같아서
월하님 탁이아빠님두 편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글고 월하님 염장 이제 완전 쫄았승게 키워주세용~ㅎㅎ
붕성님! 곧 동출 함 하이시다.^^ 근데 걱정은 붕성님은 낚시보다 마시는거에 심취하실 것 같다는..ㅋ~
댓글에 자주 등장하는지 ㅠㅠ
아자씨들 댓글에 자주 등장하는거보단
비늘있고 셤없는 붕어 떵어리들과 친하고 싶당께요~~
고수님의 포스가 느겨집니다
올핸~~5짜한수 땡기뿌이~~소
늘~~행복한출조길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