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의 강과 호수 저수지에는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 어종이 크게 늘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데요.
우리 고유의 육식어종인 '쏘가리'가 투입돼 생태계 복원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취재에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통선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철원 토교저수지.
보이는 물고기는 온통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뿐입니다.
번식력이 빠른 데다 토종 어종의 치어를 잡아먹으면서 저수지를 점령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석(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부설어류연구센터장) : "저수지라든가 호수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지금 퍼져서 토속어종보다 더 많이 있는 것이 우려된다..."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토착 육식어종인 '쏘가리'와 '가물치'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2년에서 3년 정도 자란 천 4백여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이렇게 방류된 토속 어종들은 약 1년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외래어종을 먹이로 인식합니다.
쏘가리 방류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첫해 20%에 달하던 토교 저수지의 외래어종 비율이 올 들어 10%대로 낮아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효식(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전국적으로 토종 어종인 쏘가리하고 가물치를 전국적으로 배급해서 외래어종을 제거하는 기획 자체를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해 국립생태원이 전국 12곳의 대형 호수 등을 조사한 결과 6곳에서 외래어종이 토종 어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임서영기자 (mercy0@kbs.co.kr)
쏘가리 외래어종 베스 퇴치
-
- Hit : 9624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8
쏘가리포인트하나 알겠됐다고
갈준비한다는 넘있던데요
쓰레기도 버리고 가는대 과연...
외래 어종 개체 줄이는데는 그 역할이 아주 클지는 몰라도 원래 개체가 없었던 곳에 쏘가리가 대량으로 방류가 되면 그 물 속 먹이사슬의 변화가 바뀌는 정도일텐데요...배스에서 쏘가리로.
토교저쪽은 들어가기힘들텐데 어찌들어갔을까요
그나저나 쏘가리 포인트알게 됐다는넘 웃기네요 ㅎㅎ
토교저수지에 외래종 비율이 20%라니 이거부터 믿음이 안가는 1인입니다
토교저수지하면 우리나라 배스의 발원지라고도 볼수 있는곳이지요..
중요한것은 쏘가리, 가물치등 뭐를 이용해서든 배스는 의지를 가지고 퇴치해야하는 유해어종이 맞다는것이죠..
배서분들의 배스 낚시 자체를 뭐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취향이니까요..
단 토착화되서 인정해야한다든지 그래서 릴리즈를 한다든지의 행위가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부분...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양동이같은것에 담아와서 기념사진찍고 모두함께 푸는데 치어들이더군요~
배스먹이를 신나게 풀어주고 있네요~ㅜ 한심한 것들 같으니라구~
거기에 새우개체수는 줄어도 붕애도 많고 서로 공존하면서 잘살더군요. 여느 베스터랑은 환경자체가 달라요. 베스 견제에 효과가 있다하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배스,블루길등이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무튼 배스는 나빠요
바로적응없이방류하면 띵~!한상태에서 무차별포획당해죽고 며칠 가두리에넣어 정신차린상태에서 방류하니 배스떼가
와=달려드니 확~ 몸을웅크려(옆으로U자) 가시를세우더래요 배스가 멈짓! 슬금슬금 제자리로복귀! 한참후 쏘가리치어들이 제각각 흩어지더랍니다 그후 수년후 배스개체수가 많이줄었답니다 왜!있잖아요 ! 사자 하이에나 치타 같이사는초원에 새끼를낳으면 먹지도않으면서 새끼를서로죽이는행동처럼 본능적으로 같은영역에 먹이경쟁자로인식해서 서로치어를잡아먹는효과 를노리는듯하네요
토교저수지 낚시 못합니다
낚시하면 군인와요 그래도 낚수하면 경찰도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