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토요일이면 이른 저녁을 묵고
어무이랑 근처에 아끼는 놀이터로 출발합니다.
물가에 도착하문 늘 그려 하였듯이 아들은 어무이에게
엄포를 놓고 시작합니다.
어무이 꽝치면 알제? 집에 안델쿠 가여~~~ ㅎㅎ ^^;
알았다. 니나 잘해라~~~ 호호
물가는 금방 웃음소리로 시작하여
어무이랑 아들은 괴기 많이 잡기 내기를 합니다.
어무이는 2.7대 3.2대 2대 아들은 3.0, 3.4, 3.5 3대 ㅎㅎ
낚수시작~
피래미가 우글우글한 놀이터에 첫스타트!
어무이에게 6치의 붕어가 올라옵니다.
아들은 앗싸~~~ 어무이의 조황은 아들에게
오늘의 조황을 예고하는 첨병 역할을 해줍니다.
음~~ 오늘은 낚수가 쪼매 되겠네.... ㅎㅎ
첨병의 소식을 듣고 아들의 입가에 미소가 흐릅니다.
이어지는 첨벙첨벙~~고기를 끌어 내는 소리
참나~~옆자리 어무이 자리에만 붕어와 피래미가
계속 나옵니다. ㅠㅠ
어무이가 붕어3마리와 피래미 5마리를 잡을 동안
아들은 꽝~~~
아니~~ 이것들이 오늘따라 내찌들은 일은 안하는기여??
꽝을 치고 있는 아들에게 어무이는
아들아~~ 오늘 입질이 어떤지 아나??? 오늘 찌가 빙글빙글
돌다가 캐미 끝티가 쪼매 커질때 채문된다.
에이~~ 어무이 아들이 입질파악두 못할까봐~~
그리고 어무이는 내 제자잖혀~~ 제자가 어찌 선생을
가르치려해여?
머라꼬?
야~ 아들~~ 고기 잡는게 선생이지! 아하하하하하하~~~~~
잉?? @.@
어무이 말이 맞네~~ 푸하하하하하하하~~~~~~
어젯밤 꽝치신 분들~~~~ 모두모두 어무이한테 쑤그리~~~~~~~

끙~~아시는 분 손~~ @.@
꽝!!!!!! @_@
어제 저녁미끼가 아침까지 그대로...ㅠㅠ
겨울붕어갑장님 우리 손에 손잡구 이 난국을
타게 해보입시더~~
애기붕어님.. 밥값은 제안한 사람이 내는 거 맞지요? ㅎㅎ ^^;
짬되시거든 연락 주시소~~~
어제 "꽝"임을~~~^^
한수 하사를 받아야 할낀데...
손에~~ 손잡고~~~~꽝을 넘어서~~~ ^^;
retaxi님 오늘 어무이 촌에 내려가셨는데
오시는 되로 특강을 부탁드려 보겠슴더.. ㅎㅎ^^;
제가 전반적으로 한번 만져 드려요!!!!
몸에서 기가 나오지염...
연세가 드실수록 온화한 기가 나오는걸 붕어들도 아나봐염...
칭구하러 오세요!
늘 건강하세요!
올해는 전부 이것들이 파업합니다ㅋ
무분 1빠요
축하쫌 해주세요~~
고맙다 아우님^^
잘 먹겠읍니다ㅋㅋ
풉! 어제 꽝치는 한숨소리 다 들었는데..
아닌 척~~ 하기 있기?? 없기?? ㅋㅋ
바보깜돈님 어머머머~~ 그거 였군요~~
기초부터 찬찬히 다시 시작하겄슴다. ^^;
첫얼척님 파업중인 찌~~ 요구 조건을 들어
주셔요~~ 호호
멍빵님~~~~어뎅교? @.@
.
.
.
.
어무이 건강하세요~~~
그중에서도 "슈퍼스위트콘"
근데 요즘 이놈의 콘이 조금 이상하다는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님들은 입질이 없음 찌에 뿌리가 내렸다고 하셨죠????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딱!!!3시간만 입질없이 그대로 방치를 하면은 어김없이 이 나뿐 스위트콘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 하더이다!!
그리고 입질이 너무 없어 잠깐 졸았더니 벌써 옥수수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너무 늦으면 채비 회수하기도 어려우니깐 정말 조심하세요!!!
참고로 선녀어무이는 이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계셨을 겁니다!!!
그래서 콩알떡밥으로 괴기를 잡으시는....
비오늘 월욜 아침에 늦게나마 두분에게 안부의 인사를 올립니다!!!
어무이 글루텐만 쓰시는거 우째 아셨서요?
이 댓글
원글에 함 올려 주셔유...
배꼽을 잡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