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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거워!

05 : 45분이면 회사 샤워장에 들어가는데, 나는 아직도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498번 내 샤워부스에 옷을 벗고 돌아서면, 나는 먼저 사람들의 측은지심을 느낀다. ㅡ 그래, 여기 새처럼 앙상한 사내가 있다. 근데, 뭐 어쩌라고? 세면백을 들고 애써 우아한 발걸음을 옮기면, 이러언! 또 시작이다. 웅성웅성 동요하던 군중은 곧 좌우로 갈라지며 내게 길을 터준다. 머리가 크면 용감한 것인가. 대두의 중년이 떨리는 말투로 내게 묻는다. ㅡ 겨... 경의롭습니닷! ㅡ 멸치처럼 말라서 미안합니다. ㅡ 아니아니, 정말 거대하십니닷! ㅡ 아~. 이거요? 일명 대물채비라고도 하죠. 나의 시선은 대두 사내의 봉돌로 향하고, 나는 아무래도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ㅡ 예리한 저부력 채비군요. 민감함이 요즘 트랜드죠. ㅡ 격려, 감사합니다. 언제라도 동출의 기회를... ㅡ 네에~. 요즘은 어장관리에 밥퍼서... 그럼 이만. 아침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잡조사처럼 보이나 사실 민물 통합짱 초절정고수가 하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말씀. 아~. 무거워! ㅡ,.ㅡ"

거....거거........거거가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거건교마? (づ_ど)
옥내림 채비아닌가요?

전부 원줄,목줄 가늘고 작은바늘 쓰던데요...

ㅋㅋㅋ
그...그럼?
10년만에 찾아온 그발기?
노인정 가기전에 딱하루만
찾아온다는 .....
그발기요?........@@;
우아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발기 기념으로
수향이를 무료분양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풍선에 바람불어

끼워 놓으셨죠?
저는 어제 하도 떨었더니

번데기가 되어버렸네염...

이걸 우째야 할까염??
예전엔 한봉에
10원이였심더.
뻔!!!!!!!~~~~~데기 데기*_*
ㅋ ㅋ ㅋ

리모델링하셨나봐요?
얼쉰 왜 카십니까?

분위기 무거워 집니더
어제밤, 한수(?) 하셨는갑네요

두개의달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하니까
잘 되지예


자신감을 되찾은 피러님을 뵈오니
흐믓합니도!
피러님~
피노키오 같네요
왤까요???
숙녀님
고짓말해서 길어진다는
그말씀이죠?
길어져도 쭈굴쭈글하다는....ㅡ ㅡ
ㅋ 3치 ,, 3초 ,,피노키오 ,,

위 대하십니다 ^^
으음... ㅡ,.ㅡ"




이젠 내 뻥이 더 이상 안 통한다는 거실까...
그 눔 참 실하다는 소리를 40여년간 듣고
지나온 저로써는 피터님이 고충이 이해갑니다.
피터님 저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뚜껑 열리는 캬바레로 동출 한번 가시죠~~
도편수님.


우리, 재능기부를 해볼까아아요? 쿨럭!
가시죠 피터님!!!!
인천에 뚜껑 잘 열리는 캬바레 있답니다.
.
.
.
.
근데 뚜껑이.
.
.
.
.
3초만에 닫힌다는 소문이...
저도 텨야 하나요? ㅎㅎㅎㅎ
사실...



제게는 충분한 시간입니다만. ㅜ.ㅠ"
그래도......

3초면 노인정에서

짱먹습니다

노인정 문 박차고 들어셔서

내가 낸데 해보세요!
토닥 토닥...

피러님
연통 함 주입쇼!


두달이의 노하우 (? ) 로,
짐승, 징한눔 소리 들으실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것슴다!
두달님

겉모양만 짐승으로 만드실거죠?

토끼로....

내면에 모습은 원래토끼인거 아시죠?
아...
지송함니도! ㅡ.ㅡ
하궁님을 깜박 빼묵구.....


하궁님두 부끄러워 마시구 연통주입쇼! -

♡~
또.. 또.. 홍해를 가르시듯 뭇사람들을 좌우로 가르셨어염?
사람들 많은데서는 조심하셔요. ^^;
두달님
그....그게아니구
피터님이 그렇다고요!
ㅠㅠ
예전 수동으로 운전 할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왼 발엔 클러치를 오른 발엔 브레이크를 ..
그리고 악세레타는 뭐 ...
하여튼 발을 옮길 필요가 없었답니다.

젊은 날 스스로를(自) 위로 (慰) 한 답시고
겁나 후까시를 넣곤 했었지요.

가산동 삼족오 소풍
깜돈님.
밥퍼서 대답이 늦었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보시길.
아~. 소금도 한 스푼.
작고 가늘어도 힘쎄고 오래가는걸 여자들은 더 원합니다




인천 에너자이저
아~. 무거워! ㅡ,.ㅡ"

.................................

젖은 귀저귀는 무겁기도 하거니와, 피부에도 않좋습니다.
후닥 뽀송뽀송 새걸로 갈아 입으시길......





내...그렇게 요실금 조심하라 했드만...@@
몸도 부실한데 무거우면 버겁지요!
손잡이에 다마를 빼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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