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민물 전향하고 잡이터를 2번째 출조하였습니다..
임진리 낚시터 와 금곡낚시터
임진리낚시터 (날씨 흐리고 비오고 난리) 8/31
간간히 찌올림은 있었으나 훅킹이 잘 안되네요 뭐가 문제인지..
낚시시간 저녁7시~ 새벽1시 꽝...
금곡낚시터 (날씨 흐리고 비오고 바람난리 ) 8/5
진짜 말뚝 이런말뚝도 없네요. 찌말뚝...
오전6시부터 오후5시까지 11시간 열심히 던졌는데 찌 두번 움직였네요.
제가 못하는건지 여긴 전체적으로 다른 조사분들도 못잡긴 했습니다만..
궁금한게 어분이 진짜 던지고 5분도 안되고 다 떨어지고 이거 진짜 5분마다 계속 던져야 하는건가요?
미끼가 바늘에 붙어있질 않네요.. 질게 반죽 하지도 않았는데..
3번째 출조는 꼭 손맛을 볼수잇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승질나서 장비 다 정리하고 다시 바다로 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ㅜㅜ
아 민물낚시 이렇게 힘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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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도 쉽지않은줄 알고있읍니다만, 특히나 떡밥낚시는 부지런해야 한수라도 얼굴볼수있읍니다.
초반에는 탬포 낚시라해서 수시로 떡밥을 갈아주지만 어느정도후부터는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또한 잡이터라고 무조건 물어주면 낚시터 망합니다~^^
1. 사슬채비 한다. (찌 부력 2.5g이하, 원줄 1.2 이하 권장)
2. 외바늘 채비한다.
3. 찌 맞춤을 바늘없이 케미 아래로 한마디 칸에 맞춘다.
4. 시작하고 한 시간동안 5분마다 집어제만 투여한다.(양은 낚시터에 준비된 빨간색 한 바가지 정도...)
5. 이후는 30분마다 집어제 밤알만하게 투여한다.
6. 떡밥 낚시라면 조금 더 질게 하여 콩알만하게 달아서 투여한다. (투척시 떡밥 안떨어지게 조심해서 투척한다.)
떡밥이라도 그곳 낚시터 먹이 위주로 하면 더 좋겠지요.
7. 이렇게 해도 나, 옆집 조사님들 주위에서 입질이 없어면.... 그곳 유료낚시터는 가지 않는다.(붕어를 자주 방류 하지않는곳으로 의심)
참고로 대전 충청권은 양어장보다 노지가 더 크고 더 잘 나오네요. ㅎㅎ ...
그래서 2년전 부터 노지만 다닙니다.
저는 그냥 외봉돌채비를 하거든요
좁쌀봉돌채비가 진화해서 된게 스위벨채비 라고 하는데.
외봉돌채비 와 스위벨채비의 차이가 입질감도 말고 또 있나요?
저는 여러가지 채비를 하였지만, 양어장에서는 사슬채비 만큼 예신과 찌올림 좋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내림이나 중층은 제외)
노지에서도 사슬채비에 외봉돌 사용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엔 어딜 가도 쉽지 않습니다.
잡이터라도 예전처럼 고기를 가지고 가질 않기 때문에 붕어들이 입주위에 상처도 있고 무척 예민합니다.
수온은 따뜻하고 많은 양의 밑밥이 들어가 붕어들이 바닥보다는 떠다니는 형태가 많고요.
아님 아주 깊은곳에 은신해있던가요....
붕어가고파님 댓글처럼 양어장에 특화된 채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 되질 않을땐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붕어 활성도가 좋을땐 양어장 붕어라도 풍덩채비에도 입질 잘 합니다.
그러나 활성도가 나쁠땐....^^;
저역시도 얼마전 무난하게 두자리수는 하는 손맛터에서 고작 4마리에 만족했습니다. ㅠㅠ
참고로 제채비는...
원줄: 나일론 1.5호,
목줄: 당줄 2호
찌: 부력 2g 내외의 50cm 다루마(안작)찌
바늘: 붕어바늘 6호
채비: 스위벨 외바늘채비.
입질 잘할땐 쌍포낚시가 어려울정도로 자주 입질이 왔었는데 요즘은 참 힘든시기인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