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월척 회원님이신 저를 포함 네분이 점심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도훈짱님 직장 근처에서 BMT님, 한붕 선배님, 도훈짱님, 저 이렇게 점심 맛있게 먹고
(밥값 계산은 도훈짱이 했다고 굳이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한붕 선배님이 낚시 가신다 길래 예정에 없이 저도 따라 붙었습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와중에 청도의 조그마한 계곡형 저수지로 정하고
강풍속에 고고
오후 3시쯤 바람이 덜타는 곳에 자리잡고 대편성 완료
조금 있으니 대구에서 네분 도착 건너편 자리잡고
(일요낚시 이 0수님에게 물어 물어 헤메고 찿아 왔다고 함)
저녁무렵 또 다른 두분의 조사님이 도착
거세게 불던 바람도 차츰 잦아들고 파라텐2로 근사하게 집도 짓고
새우 와 옥수수로 밥상차리고 분위기 좋게 그님 맞이할 준비를 완료
열심히 쪼았습니다
평소 잠오면 바로 자던 산적이 오늘따라 월이 한수 해볼 요랑으로 열심히 쪼아 건만
찌는 말뚝 박은채 미동도 없었습니다
이못 이러지 않았는데..... 왜 이렇지....
평소 옥수수나 새우에 마리수의 조과가 보장 되는 곳입니다
영천으로 가자던 한붕 선배님께 강력히 주장해서 이리로 왔는데
은근히 미안 하기도 하고 미치겠네요
건너편 조사님들도 꽝
날이 새고 보니 배수의 흔적이 확연 합니다
못뚝에 가서 확인보니 밤새 배수가 진행되고 있네요
아뿔사~~~
아직 배수 하지 않을 거라는 짐작 만으로 확인 하지 않은게 큰 실수였습니다
담수율 50%에 배수까지 했으니 당연히 몰 꽝
잠오면 바로 골 눞히히던 산적, 눈이 벌겋게 밤새 쪼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선배님과 하룻밤 지낸걸로 허탈함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 합니다
벌써 배수 확인 해야 할때 인가 봅니다
아~~ 벌써 배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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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영감님 오시더니.... 그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딜가나 이시기면 마찮가지일터..
전은 폈고 갈때는 없고 눌러앉았습니다. 거기에 바람까지 하지만 올님은 오드군요. 생전 다라이 4짜도 구경못했다고
그날 말씀드렸는데 생면부지 그놈을 보고 웃음 한번 지어봅니다. 재미있는 날이 될것 같군요. 이제시작입니다.
욕심이 없었는데 이제 욕심이 생기는군요. 간만에 월척한수 하고 이렇게 기분좋을수가 아하하~~~
서로 마음에 들고 좋은 사람끼리 점심 묵어마 맛은 있지예...꿀꺽........
용성쪽 대창쪽에도 배수 하는데가 많이 있습니다...이제부터 배수를 확인 해가면서 대를 펴야할것 같습니다.
붕어 기깅은 못해도 좋은 분들과에 하룻밤 낚시 그것이 최고아니 겠습니까...
수고 하셨습니다 산적님...건강하이소.........
다음부터 자주 식사 대접 하겠읍니다..ㅠㅠ
그날 출조 가신날 청도쪽에..
한 조사님이 4짜 두마리에 중형 4마리 준척 마릿수 했다고 합니다.
어디인고 하니 갈챠주沚 랍니다.
산에 계셔야 할분이 물가에 계시니 당연히 물빼죠 ㅎㅎ
고생 마니 하셨습니다.
오늘 비가 충분히 왔어면 좋으련만
파이팅 하세요 산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