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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술 또 연기했어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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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미치근네여 ~ 저번주에 호주 놀러가신 부모님이 어제 밤에 귀국 하셨는데여 ~ 울 엄니 말씀이 ~ 아들 생일인데 수술할거냐 ?? 엄마가 맛난거 해주러 올라갈가 ? 하시더라는 ㅜㅜ 그래서 그냥 결국엔 .. 담주로 미루고 이번주 그냥 시골가서 맛난거 해주시는거 먹으러 갑니닷 .. 역시 아들사랑은 어머니 사랑이네여 ㅋㅋ 엄니 하시는 말씀이 야야 딸자식들 모르게 니거만 선물 사와슨게 ~ 암한테도 말하지 말그라 하시네여 ㅋㅋㅋ 손주넘거도 장난감 큰거 사오셔다는데 .. 손녀들거는 머 그냥 대충 머리삔이랑 .. 암튼 울 엄니 못말리쥬 못말려 ㅋㅋㅋ 손주손녀들 2주일간이나 못보셨으니 얼마나 보고싶으셨을지 ㅋㅋㅋㅋ 여행가서 돌아오는길에 아부지가 엄니거 약을 200만원어치 사드련는데 .. 엄니가 또 이것 저것 100만원어치 샀더니 아부지가 .. 되다 고만좀 사라고 버럭 하셨다네여 ㅋㅋ 지는 알쥬 .. 엄니가 머 사셨을지 ㅡㅡ;; 암튼 수술을 15일날로 연기했습니다 ~~ 에혀라디여 ~~ 그안에 탈나믄 안되는데 ~~ 말일이라서 진자 뭐빠지게 일했네여 .. 망할공장에서 물건을 한꺼번에 막 쏟아내는 바람에 .. 저도 거래처들에 이것 저것 막 넘기다보니가 허리에 무리도 간거 같으고 죽겄습니다 아주 .. 오늘 납품한거는 한달후에 결재가 나오는데 내일 납품하면 2달이나 있다가 나오니 어절수가 없네여 ㅋㅋㅋ

부모님의 사랑은 그지없네요~~~

이참에 저도 엄니에게 달려 갑니다...

엄니 육회 한사박 부탁드립니다.... ^^

동대문 낚시왕님의 건강 빨리 쾌유되시길 빕니다.....
버티가지고 내년에 수술하이소.

생일상 든든하게 받고 오이소
동대문낚시왕님
어머니 사랑 듬뿍 받고 자라셨나 봅니다
한주 한주 계속 미루시다 보면

내년에는 걸어 다닐때도

엉덩이에 방석 붙히고 다녀야 할지도 몰라요 ^^
동낚왕님 수술전까지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무탈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지도 엄니 보고자파요~~~~
네 감사 합니다 ^^

어제 술 몇잔 묵어더니 머리아프네요 ㅋ

좋은 분들과 술을 먹어더니 먹을땐

괜찮았는데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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