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나.....

어느 월척 회원님 때문에 짜증이 나네요.... 눈길에 힘들게 출근해서 일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후배 : 선배님!! 뭐하세요? 직천9 : 일하지요....잘지내지요? 후배 : ^%*%^(&)*_(_(%*%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이따가 들를께요... 직천9 : 네....이따가 뵈여.... 점심시간에 식사도 제대로 못챙긴 후배님이 제 사무실에 들러 이상하게 포장한 물건 하나를 건네면서 하는 말이 ..... ***날님이 선배님께 전해 드리랍니다....하고는 밥이라도 먹고 가라는 말은 듣지도 않고 바쁘다고 부리나케 가네여........... 포장을 뜯어보니 이상하게 생긴 쇠뭉치.....삼지창 같기도 하고....뭐에 쓰는 물건인고?......가만보니 파라솔 꽂이네여.... 순간적으로 짜증이 팍 치밀어 오릅니다..... 아니 아기를 봐주려면 애엄마 올때까지 봐주랬다고 했는데... 이왕 선물을 주려면......쇠꼬챙이만 주면 뭘하누? 그냥 들고 다니다가 찔려 죽으면 우짜라고? 가죽케이스도 만들어 줘야 할거 아닌가요? 그리고....쇠꼬챙이를 맨손으로 땅에 박으라고? 누구 죽일일 있어요? 오함마는 아니더라도 망치정도는 같이 보내줘야 할거 아닌가베?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적인거..... 쇠꼬챙이만 보내주면 저더러 우짜라고요? 파라솔도 같이 보내줘야져........이왕이면 호봉 2층 47인치 황토파라솔로.......... 아이고......엄한 쇠꼬챙이 하나 얻어갖고 파라솔도 사야하고.....망치도 사야하고...... . . . . . . . 행**날님..... 고마워여........월척회원님들께 맨날 신세만 지고 살아서 우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