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한 허리가 원래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무리한 낚시때문인지라 말도 못하고 끙끙대는데
잠자리에 눕자 마눌 궁딩이가 이뻐 보인다
숨만 쉬면 뎀비는게 남자라 하지만
허리부실에 감기마저 만창이니 마눌도 옆을 허락 하질 않는다
몇번 덤볐다가 발에채이고
그러던 어느날 오후 ..
당신 허리 괜챦아 ?
물어오는 마눌의 질문에 급 기분이 좋아진다
음 ... 오늘저녁은 힘좀 ..
퇴근후 ..
샤워하고 면도도 깨끗이 하고 ..
그런데 그때
여보 저기 화분좀 아랫층에 내려다놔
허리 괜챦다 했지 ..
내가 할려고 했는데 무지하게 무겁네
...............
아내의 요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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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입니다 한참 웃고 감니다^^
드뎌 자게판 분위기가
화기애애 모드로
바뀌겠읍니다!
김칫국물 시원하신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ㅎㅎㅎㅎㅎ
힘껏 들어 보여주이소! 화이팅
김치국 마셔 입냄새 제거하시공~~~~~~~~~~~~~~~
오늘밤 영광에 번개가 치면~~~~~~~~~~~~~~~~~~~~~~~누버이써부대 클났따
우짜라구요!
아이고 배아퍼라/
남편의 허리를 두려워하는 아내들도 있답니다 ㅎ
자고로 자게방에서는 머리 식히는 글,재미나는 글,신바람 나는 글,좋은 글.....로
사람 냄새가 풍기는 부담없이 어울리는 방이었으면 합니다.
곱추도 은둔자가 아닌지 ㅎㅎㅎ
온밤 고추푸대 호강 함 시키시죠 ㅎㅎㅎ
고추푸대 말리려면 옥상 가야 됩니더/
비결 좀 알려 주세요.......
화분은 핑게인거 같어니
허리운동 열심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