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대략난감...

몆칠전 단골식당에 밥을 주문해놓고 밥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식당에 있던 스포츠 신문을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포츠신문은 내용이 별로없어 몆군데쯤 읽으니 별로 볼게없어 아무 생각없이 신문에난 광고를 읽고 있었는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져서 돌아보니 식당 아가씨가 음식 쟁반을 들고 옆에 서서 식탁에 펼쳐진 신문을 보고 서 있더군요 얼른 신문을 덥고 밥을 다 먹고 식당을 나서는데 웬지 아가씨가 뒤에서 웃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 생각없이 보고 있던 커다란 1면 광고가 "조루증 약물로 극복할수있다 였습니다" 저는 아직 그쪽 약을 복용할만큼 심각하지않는 보통 사람인데 괜히 약이 필요한 사람인양 오해받는것 같아 기분이 좀 찝찝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몆칠만에 그 식당을 다시가서 밥을 시켜놓고 다시 스포츠 신문을 뒤적이는데 하필 또 광고난을 볼때 그아가씨가 밥을 가지고 와서 신문 내용을 다시 봤습니다 나올때에 보니 아가씨가 나를 보고 웃음을 초인적으로 참고있는것 같았는데 다음부턴 그 식당을 다시 못갈것 같습니다 오늘 보다가 아가씨에게 들킨 광고입니다 여러분도 광고 보실때 주위를 조심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