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이제 고3이 됩니다
그동안 남들 다 다닌다는 학원하나 다니지 않고
제 스스로 상위권 성적을 지켜오고 갈수록 공부에 욕심을 내는데
부모로서 요구도 지원도 특별히 해준것없어 고마울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
요녀석이 좀 변하네요
오늘 점심때 느닷없이 전화를 해서는
기숙학원 얘기를 합니다
아빠 학교에서 하는보충수업 말고 방학동안 기숙학원 들어가고 싶은데 ..
학교에서 반대해도 공부도 내공부고 시험도 내가 보는것이니
보내주세요 ...합니다
5주에 250만원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녀석의 욕심이 반갑기도 녀석의 변화가 겁나기도 합니다
다른방법을 찿지말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면 안되겠냐 했더니
부모님이 열성적인 아이들은 다 가더라... 합니다
아들녀석에게 처음듣는 채근 ..
처음으로 아들녀석의 압박을 받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공부에 욕심을 내는것이니
두말없이 지원해줘야 하지만 스스로 만든 학습패턴을 손에 쥐어주는
학원패턴으로 바꿔버리는 우를 범할까 걱정됩니다
고3 수험생 자녀를 겪어오신 선배님들
어떤게 맞는 걸까요
아들의 압박 ..
은둔자2 / / Hit : 2654 본문+댓글추천 : 0
그래도 다른길로 빠지지는 않는지...
부모님들이 한번식 확인은 하여야 할듯 합니다
울아들도 한과목 다닙니다
바르고 제할일 스스로하는 아이이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문제되지는 않을듯 싶네요~
보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알앙서 하는 아이에게는 기회를 줘야합니다...
보내십시요...더 나은방향으로 변화하는겁니다...
혼자하는 독학, 본인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지 않나 싶네요.
그나저나 좋것네요. 우리 아들은 공부좀 할라나 모르것네요.
바르게만 컷으면 싶은데, 알아서 공부도 잘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졸업후 서울중심대학 가믄 일년에 이천
사년이믄 일억...
또 이년후 어학연수 겸해서 해외로 가믄
얼마여 박사학위 따는데 기천은 족히 꺠질건데
둔자네 던 많이 벌어 놓어셔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공부 한다는데 말릴 방법이 없지요
애가 하겠다믄 하라고 하셔야지요
엉뚱한걸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무리가 아닐른지요?
고1때쯤이면 몰라도...
그런데 기숙학원가서 성공 케이스도 있지만
대부분 아이들 버려 오던데요.
고3이면 방학동안 뒤떨어진 과목 보충하고
총정리해야 할 시기인데 글쌔요~~
저 같으면 안보낸다에 한표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할때가 엊그제 같은데요.
겨울방학이 중요한 시기다 보니 아드님께서 각오가 새로운것 같습니다.
워낙 착실한 아이니 걱정 안하셔도 잘 해나가리라 생각됩니다.
저같으면 보낸다에 한표 던집니다.^^*
으그~~~~~~`
한숨만 나옵니다... 기운네세요~~`
그동안 본인의 의지로 잘 해왔으니 말이죠!
보내고난 사람입니다 특히 아빠하고 이야기 한것이 꼭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공부를 하게만들어 주는것입니다.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요~
보충수업 절대로 안합니다.
지금 보충수업이 자기가 바라는 만큼에 실적이 오르지 않기때문에 아이는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식대로 하겠다면 상위권에 학생들은 보충수업 하지않는것을 선생님께서도 허락을 해주시더군요.
그 외에 중하위권에 학생은 대부분 보충수업 절대로 안빼줍니다.
왜냐면요~
고3수험생인 상위권에 아이들은 집에서 놀아라고 하여도 놀지를 않습니다.
공부에만 매달리지요.
선생님은 알고있는것이지요.
좋은 소식입니다~
매우중요한것은요~
아이에 건강 챙기는 것입니다.
특히 음식을요 영양가를 체크하면서 잘 먹여야 에너지가 생깁니다.
특히 쇠고기와 야채를 많이 추천합니다~
"빼장군"님 말씀에 한표 더 합니다...씨^___^익
그런선택이 없었다면 좋은결과가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물론 그기숙학원이 어떠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제아들놈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답니다.좀더 집중적으로 한단계 올려놓을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빼빼로님 말씀처럼 아이건강챙기는건 물론 부모님 몫이죠.
건투를 기원드립니다.
용기백배하여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