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정가에 초대를 받고 네비를
찍어보니 300Km나 되는 거리
어무이는 그 먼 거리를 달려가는데도
힘들어 하지 않으시고..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으셔서 같이 덩달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곤 하셨습니다.
낯선 땅에 도착하여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낯설까 염려 되어지만 정가마당에 들어서자 너나
할 것 없이 달려와 "어무이" 하면서 반겨주셨습니다.
한 평생 보따리 장수를 하시여 배아프게 낳은 아들을
뒷바라지한 어무이는 배 안프게 낳은 많은 아들들에게
둘러싸여 진수성찬과 호강을 누리셨습니다.
모친께서 준비한 자그마한 이벤트가 행여 젊은 사람들
모인 자리에 분위기를 깰까 아들이 노심초사하는데
여러 선후배님과 갑장님들은 어무이의 자그마한
이벤트에 귀 기울여 주시고 즐거워 해주시고
맞장구를 쳐주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다보니 잠잘 곳이 마땅히 없어 작은 방에
선후배님이 뒤엉켜 주무시고 일부는 찬바람이 부는 텐트 또는 차에
주무시면서도 어무이께는 그 큰방을 독방으로 내주셨습니다.
돌아오는 길
알고 보니 큰방마루에서 주무신 어르신 한 분 코고는 소리에
밤새 못 주무셨다구 ㅎㅎ (대명은 안 밝히겠습니다 호호^^;)
하지만 오시는 내내 초대받은 하룻밤 새 일어난 일을 아들에게
조목조목 자랑하셨습니다.
어무이와 저에겐
너무도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너무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너무도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아들이 못한 효도를 대신 해주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선후배님 갑장님 즐거운 뒷자리에 말없이 묵묵히
수고해준 선후배님 갑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맹글어 주신 하얀비늘 선배님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남도방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만나뵌 모든 분들에게 가정의 건강과 화목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저 몰래 차뒤에 4년간 간을뺀 귀한 천일염을 싫어 주신
하얀비늘선배님 미워요~~~ ^^;
귀하신 선물 감사합니다.
본인이 일빠댓글 달기있기없기!
저도 형님이 미워요. .^^
반땅!ㅋ
언제나 뽀뽀댁은 어머님 소식을 기다리구 있습니다~ 어머님의 그 고운 미소 따뜻한 눈길 너무 보고 싶어욧~
조만간 뵐 수 있겠죠? ㅎㅎ어머님 덕분에 뽀뽀댁 많이 나아지고 있고,, 감사한 마음 늘 가지고 있다고 꼭! 전해주세욧!
자체발광선녀엄니! 홧팅! 히히
아들오라버니는 빠져용! ㅋㅋㅋ
정가~~~
정녕 그 이름답게
정이 샘솟는분들이 모이셨네염~~~
먼길~~다녀오신 선녀어무이~~아들님
여독 말끔이 푸시길 바랍니다~~
이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갑장님 고마워요.
이렇게 또하나의 의미를 더해봅니다...친목질????
나...참...!
더 하면 ...
참아야 한다. 참아야...
흠 비니루 선배님 몰래 정가로 오라꼬카신 이유가
있었구만은예 ..비니루 선봬님예 선녀횽님 댓글본
이상은 절때로 혼자 정가는 안가겠심도 ㅡㅡ""
찬바람나모 꼭 봉다리캉 갈랍니도 풉^^-
이글을 올려 죄송한거 맞구요 !
행복했던 그 우정들 오래오래 간직 하시길....
아쉽네요^^;
먼 길 어머님모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정은 많이 나누고 오셨지요?o(^-^)o
잘 먹을수 있읍니다^^
어무이~~♡♡♡♡
헤헤 ^^
더이상 바랄께 없을것같네요.
선녀님..강녕하시어 여러분들을 오랫동안 자주보십시요!!
오늘도 즐거운 날이되시길^^"
먼길 찾아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초대해주시고 좋은 추억을
주신것만 해도 감사한데..
단감나무를 선녀나무로 하시는
영광까지....
감사합니다.
모친께 말씀 전해 올리겠습니다.
많이 기뻐 하실 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셔요.
아들님.
자주 봅시다요.
암니 모시고. .ㅎ
그림자님,멍빵님,달구지 얼쉰,리택쉬 선배님,
첫얼척님,대물을찾아님
겨울붕어 갑장님,바보깜돈님,뽀뽀새댁님 감사합니다.
로데오님과 내다내님은 위이~~~워이~~~ ^^;
효천선배님 감사합니다. ^^;
먼길 선녀님과 함께 달려오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머니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구요
멀리 있지만 마음 알기에...
좋은날 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