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금덩이 같은데........

정말 힘들게 직원을 구했습니다.

반년을 넘게 여기 저기 구인광고를 올려 보았지만.......

서류접수 300대1의 경쟁율....

면접율은 1%

면접보러 오라면 아무도 안오면서 지원은 왜 하는지

또 면접보고 한달후에[이런 저런 이유도 많더군요] 출근을 한다고 해서

3명을 뽑아놓고 기다려도 아무도 안옵디다.

그놈의 면접만 보면 면접확인서는 왜 써 달라고 하는지.......

제발 실업급여좀 없애버리면 안될까요?

나만 그런것이 아니었더군요

주변의 제조업들은 일 할 사람이 없어서 난린데

근로자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한다니....도무지 뭐가 뭔지.....???

마지막 수단으로 옛날 방법으로 동네 전봇대에 도배를 했지요

면접보러 가도 되냐고 전화가 와서

별 기대도 없이 오라고 하였는데......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자필로 써서 왔더군요

23세 여직원

이틀 되었는데.......저한테 금뎅이가 굴러온듯 합니다.

직장경험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한마디 하면 열마디를 알아 듣고 실행합니다.

요즘 아이들 답지 않게 단정하고 예의도 깍듯하네요

역시 저는 인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