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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간데라불 & 카바이트 ㅋ..(4)

의암댐은 발전 때문에 수문을 열어 조개를 주워 담기 쉬운데 낚시가 어렵고 누치(눈치)가 많습니다. 강촌 으로 가면 댐에 수문을 받으면 달팽이(다슬기)가 많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전에 경춘선 기차 타고 오시는 분들은 남춘천역 앞에 낚시방에 들리셨고 마장동 터미널 에서 버스 타고 오시던 분들은 춘천 터미널 앞에 종점 낚시에 들리셔 낚시배 타러 낚시점 작은 버스 또는 12번 소양댐 버스 타시던 기억들이 납니다. 화천댐은 평화의댐 공사 때문에 바닥이 거의 들어난 때도 있었고 파로호 묶은 잉어에 원줄이 핑핑 끊어 지는 분들도 많이 봤구요.. 파로호에서 노 저으며 커피에 라면에 팔던분과 춘천댐 오월리에서 유원지 겸 낚시터로 휴가나 피서 오셨던 수많은 서울,경기권 분들 아버지의 깡통릴 낚시, 물레방아 낚시 , 논에서 미꾸라지 잡으셔서 오항리나 수인리, 양구대교에 장어릴 치시던 모습들...... 청평댐은 모터보트가 많아 낮에 낚시가 힘들고 가까운곳에 식당이 많아 아버지와 점심은 그곳에서 때우던 기억과 청평댐 바로 아래서 견지낚시 하시던 분들을 많이 봤던 생각이 납니다. 춘천댐 신포리와 원평리, 공병대앞에 산란철 그당시 붕어가 엄청 끓어서 우리집 욕실에 욕조 가득 붕어를 잡아 동네 아저씨들 모아 매운탕 파티 하던 기억도 납니다. 오늘 두서 없이 기억을 되살려 글을 올려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속챔질 에서 ~~~ 광속챔질로 이어지는 춘천 미중년 조사 였습니다. ㅋㅋ^^

'꾼'이셨던 아버지가 생각나게하는

한참을 찾아가던 춘천권 호수가 생각나게하는

아련한 글 잘 보았습니다.

다만

자게에서는 허리급이상 워리와 미중년, 꽃미남, 몸짱 이런단어는 인증샷없으면 인정안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아버지와의 추억 부럽네요 ^^*
광속챔질님 오랜만에 자게판에서
가슴뭉클 좋은글 읽었습니다
내일이 아버님 첫기일이라 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2편까지 보고 퇴근하고 지금 봅니다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좋은 추억을 아버지와 가지셨네요,,ㅎㅎ
아쉽네요

잘보고 갑니다

저도 아버지가 낚시 스승이죠
나이가 들면 저편 깊은곳에 감춰진 추억을 하나씩 끄집어내어서 반추 해보는 낙으로 살지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들 하지요.
님은 아버님과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행복한 님이 십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 아이가 나이가 들어 아버지를 생각할때 추억이 있어야 그 아이는 행복한 사람일겁니다.^^*
좋은 추억이 많은 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잘읽고 갑니다

좋은추억 행복하게 간직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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