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힘들어가 농사그만할란다.........? 라고 말씀하셧습니다 구런데... 올해도 어김없이우린 당신의뜻에따라야만 했습니다 아부지~~~ 내년부터는 그만해유~~ 너희들 힘들어서 그래야쓰것다... 과연 내년에는 어떻게될까요?
건강하십시요~
각별히 옆에서 잘 돌보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힘들어 보여 안스럽겠지만, 긍정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시골집에 어르신께서 계신분은
행복하신겁니다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하시게두면 안쓰러운데
손을놓으시면 더 힘들어지신다는
당신의 말씀과 주변분들의 말씀이
자식들을 어쩌지못하게 하네요
월님들~~
훈훈하게느껴지는 위로의댓글에
감사드림니다
지금은 후회합니다.
없어진 배나무 아래에 깨,고추,감자,고구마가
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피땀흘려 일군 밭 묵어나가는것 못 보십니다.
저도 아버님 돌아가시기전 농사일 도맡아 해왔네요.
해마다 올해만 올해만 하셨는데
중풍 오시고 농사 못 지으시니 병이 더 빨리 악화되는것 같더군요.
적당히 운동삼아 하시래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
결국 노는땅 없더라구요
제가 사는 이곳도 돌아가셔야 농삿일 그만두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라서요.
뭔가를 파종해(심거나), 무럭무럭 잘 자라는 걸 보는 것도 이상한 쾌감(흐믓함) 같은 게 있답니다. ^^
매년하시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생각만하면 안타깝지요
자식은 내리사랑이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