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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늘상가던 저수지에 아침장이 잘되 여느때처럼 대를 널고 담배하나를 피웁니다 보트하나가 달랑 떠 있고 다른 낚시인들은 없네요ㆍ얼마전 떠들썩하더니 이제야 조용해졌나 봅니다 순간 보트꾼이 다른곳 다 비어있는데 제 옆자리로 나오는겁니다 그 물살에 찌가 둥실둥실이면 어느정도 거리인지 감이 오실려나??모르겠습니다.제가 먼저 한마디했습니다 ,아니 아저씨 다른곳 다 비어있는데 왜 하필 일로 나오십니까? .보이소 내차가 여기있으니 일로 나오지 어디로 나옵니까? 그럼... 아저씨가 그람 저 멀리가서 하던지해야지요 참 말을 이쁘게 하십디다 참고 넘겨야하는데 순간 욱해서 ,아니 보소 이양반아 보트가 뭐 대장이가? 조용하이 혼자하소 민폐끼치지말고... 그러자 그놈?도 반말깝니다 ㅎㅎ 꼭 돈없고 낚시못하는것들이 보트꾼욕하지....이러면서 제방으로 올라오더군요 어이가없어서 욕질 해버렸습니다 ,야이 신발넘아 꼭 생긴데로 논다카두만은 니가 그놈이네 니 한달에 얼마버는지 몰라도 말참 젓같이한다 까딱하다가 쳐 맞겠다 니?? 이러니까 때리봐라 븅신아 하고 얼굴을 내밉니다 ㅎㅎ 바로 기때기를 한두방 쳐 발라버렸습니다 식식대며 기다리라며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이다 곧이어 경찰두명이 오고 그놈과 저를 경찰서로 태워가더군요 저는 있는 그대로 조사를 받고 그놈이 조사를 받는데 경찰이 그럽디다 ,아니 얼마나 잡으실라고 그 위험한데 배타고 들어가셨습니까? 그러자 그놈이 ,남이사 보트를 타든 스키를 타든 경찰아저씨걱정이나 하이소... 그러네요 ㅎㅎㅎ 완전 개 한가집니다 저놈은..... 밖에서 담배하나 피고있는데 경찰이 나와서 조용히 말합디다 똥밟았다생각하시고 합의하이소 내가 저분한테 이야기한번드려볼테니....벌금 쫌 나올낀데예 저는 ,아이고 괘안심다 합의볼생각이였으면 패지도 안했심다 그냥 벌금내께요,그놈도 조사를 다 받고 밖으로나오자 경찰관은 우리를 다시 장비가있는 저수지로 태워주었다 그놈은 닌 벌금 젓대봐라 카면서 보트타고 낚시하러가더군요 ㅎㅎ 나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니 오늘 낚시할수있겠나? 형이 계속 돌던질낀데... 거짐 한시간정도 돌질을 하니 나오더군요 나오면서 쳐먹던 컵라면은 못에부어버리더군요 ㅎㅎ그러더니 니잘났다 신발새뤼야 집에간다 이러더군요 ㅎㅎ그래서 제가 ,어린노무새리가 영 안되겠네 일로온나 형한테 한 이백만원치 좀 더 맞자~이러니까 이번에도 때려보라고 자기머리를 내가슴에 들이밉니다 ㅎㅎㅎ발로 배를 밀다시피 차버리까 제방에 넘어지더군요 어 또 쳤제? 니....니는 인자 조때서 카더니 또 전화질ㅎㅎㅎ 아놔 이새뤼이거 정말 양아치입니다 차라리 달려들던가ㅎㅎ 결국 아까 오신 두 경찰분이 다시오시고 그놈이 제가 또 발로찼다길래 저는 그놈이 먼저 머리로 들이박더라했습니다 그놈은 머리로 때리봐라고 밀었지 박드나? 이러길래. 제가 니가 머리로 밀었음 나도 발로밀었다 미틴놈아.... 경찰도 나름 열받았는지 두분 쌍방 고소하실꺼면 경찰서로 가시고 아니면 이제그만좀하이소 그럽디다 괜히 나때문에 고생한다싶어 죄송하다 이야기해놓고 짐싸들고왔네요..... 보트....그놈말대로 돈이없어 못사는 월님들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저역시 여유롭진 않지만 달에1500~2000법니다 조금 아끼고 보태면 사도 벌써 샀을껍니다 낚시를 조금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실껍니다 중앙근처에 배 띄워 회유로 집어하고 차단하면 평상시처럼 수초연안에 고기들 회유안합니다. 토종터야 그나마 덜하겠지만 배스터는 그 밑쪽으로 연안낚시하시는분들 대부분 꽝입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조심해도 그 행위자체만으로도 민폐이므로 안삽니다 그놈말대로 자기돈주고 자기가하는데 라는 논란의 여지가 될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트낚시는 낚시인이 아니라생각합니다 다른 일종의취미일뿐 그러므로 5짜를 잡든 4짜를 잡든 잡은고기도 저는 인정않해줍니다. 보트인들을 싸잡아 욕하는듯해 논란이 일어날수도 있겠지만 오늘 그놈은 아니였네요 조금 참을껄이라는 후회보단 조금 더 팰껄이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월님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십시요

기분이 많이 언짢으셨겠네요
숙면님 글 보니까 예전 생각이 납니다. 노지 낚시 하고 있을때 보트 타시는분이
옆에서 배쫌 띄워도 되겠습니까? 그러면서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그분 매너가 넘 좋으셔서 저는 고기 한마리 못잡더라도 그러라고 했습니다.
낚시에도 매너가 있는데 안타까운 글입니다. 화푸시고 나중에 물가에서 뵈요^^
마...., 참지 그러셨네요. 경찰관 아저씨 말씀데로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십시요.
이것이든 저것이든 사람이 기본은 되야 되는데...,
읽고 나니 안타깝네요.

탁 털어뿌이소~~
저런건 나한테 걸려야 하는데,,,,,,,,,
릴대에 훌치기바늘 달아서
""어이~~~!!!@ 위험하대이"
휘리릭~~~ 해버릴텐데요
아........그 기분 백번 이해합니다

세상에 용서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있습니다

나쁜 기억 훌훌 털어버리십시요 ~
훌훌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잖아요?!

똥을 치대시면, 옷 베려유~
쩝...완전 생양아치네요.

연안으로 나올때...수초제거기로 보트 구멍내뿌지요.

머라카면 작업하는데 니가왔잖여카면서..

아프고 쓰린속 달래십시요!!
대피고숙면님 처럼 대응할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됄까요?

나름 속시원 합니다.
혈기방자할 때, 보트와 몇번 싸웠었습니다.
이리 나오라고 보트 확 불싸질러버리겠다고 했었던... 그 보트 주인 맞바람인데 건너편으로 노저어 도망가느라... ㅡ.ㅡ;
또, 니들 보트 열 명 다 나오라고 땅 파서 묻어버리겠다고 했었던... 무서워서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던... ㅡ.ㅡ;
친구는 또 다른 저수지에서 주먹 만한 돌을 던지면서 보트 주인을 기어코 맞히겠다며... 그분도 건너편으로 도망을... ㅡ.ㅡ;

지금은 겁나 착하게 삽니다.

서로 매너 지키며 차카게 낚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숙면님 보트낚시에 대한 생각은 저랑 똑 같으시네요
그래도 좀 참지 그러셧어요^^
우짜든동 읽은 내내 기분은 시원 하네요 ㅎ
에이고 호로자식이구먼
인간도 안된게 낚시한다고 껍쩍대니...

오늘 꿈속에 그놈 만나셔서
물에 대가리 퐁당퐁당 담구세요
형님 할때까졍요 ^^
댓글주신 복이님이하 여러횐님들 감사합니다
그림자님 카톡 고맙고요 포세이돈님 저희언제 봅니까?? ㅎㅎ
숙면님 혹시 그기가 버림지아닙니까?
맞다면 그못 버리세요 ^^
그래도 좀 참으시지

낚시하러 가셨다가 파출소까지 다녀오시다니
고생 하셨네요.
숙면님 조만간 연통 함 드릴께요
아시조 ㅎ?.
제가 월척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고수인거 ㅎ
형님~~저한테 전화하시죠~~!!그런 놈들은 바닥에 니 보트값 돈 없어서 안 산게 아니고 니 같은 놈 때릴라고 모아놨다카고 바닥에 200만원 놓고 때리뿌야됩니다~~!!
간드레행님은 돈이 아니라 덩치때문에 맞는게 있을지...ㅎ
여비 니가 좀 괴롭히도 약올라죽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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