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개천에서 발가벗고 놀던시절 우리네 태공들의 장비는 참으로 간편했는데...
가방속에 몇대의 낚시대와 간드레+간이의자와 간단한 도시락(집에서 싸온 김밥)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자가용에다 고급스런 낚시대(많게는40대)
편한의자 와 비바람을 피할수있는 텐트와 파라솔
그리고 즉석에서 먹을수 있는 식량 ..
지금은 낚시 가려면 눈치보고 마치 이사가듯이
짐이 한가듯입니다
지금도 장비가 이렇게 많은데 훗날 낚시 장비는 어떻게 변해있 을까요! 궁금 하네요 ..
흐린 날씨지만 물가에 가신 월님들 모두 손맛 보시길 기원합니다


붕어 얼굴 볼겁니다^^
1.가방.간드레.의자.삐꾸.석유버너.냄비.김치.성냥.삐삐선.물
2.그라스롯드대 4대... 20 .25. 30. 35
3.(청궁)떡밥 200원 1봉 1박 밤낚시...
4.(카바이트) 1봉 200원
5.(버스)타고...왕복 1.300원
6.다도댐(나주호) 독조...
7.꼬박 날새고...
8.낚은 (붕어)능 23cm 전후 30마리 전후
9.삐꾸와 의자는 가방에 묶으서...
10.간드레.카바이트.등등은 가방에 넣어서 이동...
11.채양이 넓은 (모자)...시조회.납회때 받았던 모자
12.가방을 메고...양손에는 아무것도 없이 낚시터로 출발
간드레. 참! 오래된 기억 속의 추억.
아~~옛날이여!
대나무 꼽기식 낚시대에 대받침대 몇대
둘둘말아 다니던 때보다 붕어 구경은 더힘듭니다~
간드레, 카바이트, 삐삐선..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조그만 간이 의자에 앉아서 어떻게
밤을 새웠는지...
사진을 보니 잠시 옛생각에 젖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