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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걸 어째

 

방심은 금물..

 

 

 

 

 

 

 


오래 전.
인천 앞바다 어느 섬 저수지에서 친구랑 둘이 밤새도록 잡아 어망에 넣어놓은 70여수의 붕어.
다음날 아침 낚시 문외한인 다른 친구가 잠 자고 나와 얼마나 잡았는지 보여달라기에 친구가 물속의 어망을 쭈욱 들어올리는 순간 새로 산 어망의 밑둥 줄이 풀려 주루룩하며 그대로 방생.
옆에서 낚시하던 저와 어망 든 친구, 그리고 고기 보여달라던 친구 모두 그대로 얼음 땡.
마치 정지화면이 된 것처럼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짤속의 상황은 저희보다 훨씬 심각하겠네요.
모든 생명체는 명이 정해져 있다더니만
ㅋ이런거 보면 맞는가 봅니다~ ㅎㅎ
다들 경험해 보시지 않았나요^^ 자연방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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