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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

댓글 뭇매맞는 연예인기사를 보고

몇년전 겪었던 일이 생각 나네요

 

그 뜨거운 여름.. 

해변에서 일을 하는데

 

젊은 백인 부부가

거짓 좀 보태면 눈도 때지 않은 듯한 

애기를 가슴에 안고  

그 덥고 습한 해안길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즐겁게 계속 걷더군요  

딱봐도 몇시간을 걸었겠다 싶은....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양볼은 복숭아처럼 빨갛게

달아 올라 있는데...

아기는 징징대는 것 없이 품에 잠들어 있고....

 

애 엄마는 몸을 추스리기나하고

여행을 하는 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미쳤다고

할수있겠다 생각하면서도

먼가 지나친 염려라는 생각도.....

 

문화적 차이인가 싶었습니다

 

 

 

 

 

 

 

 

 

 


우리네도 옛날에 딸낳으면
바로 일했었다 들었는데여?
저도 요즘mz세대는 이해못하는
부분들이 있는거 보면
저도 아재력이 쌓이고 있나봅니다ㅡ.,ㅡ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들 가르칠적에..

우리 멤버 중에 아이 낳은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아이를 체육관에 데리고 오더군요.

그리곤 신발 신고 들어오는 카페트에 눕혀서 기저귀도 갈고... 한번 안아봐도 되냐고 물어보면...뭐..그렇게 하라고 하고..

체질이 다른지...문화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일반적으로 그렇게 하는 모양입니다.

백인 아줌마들이 체력이 좋기는 합니다...^^ 운동 시켜보면....ㅎㅎ 대단해요~
사실 요즈음의 우리나라 부모들이 좀 과한면이 있죠!!
언제부터인가 아이를 낳고, 당연하게 몇백만원을 조리원에 주고,
일주일 누워있다 나오는거.....
물론 그걸 나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과하게 모든걸 일관적으로...
하는.... 유행 아닌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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