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풍경~~ >.,<ㅋ
전댚님 같은 브루조아 분들은 그맛을 알까?
계란후라이 혼자만 먹는겁니다!-,.-;)!
우리땐 병에 김치 넣고 다니다가 국물새서 가바에 김치 냄새 배고 책이 누래가지고 다녔는디...
그 생각 나네요.
간혹 숨겨놓은 계란후라이가 있는 날에는 2교시 끝나고 먹어 치워 버렸죠....
참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던 학창시절^^
개봉순간 초토화~~~ㅋㅋ
1반부터 9반까지
노란도시락 뚜껑으로 두판은
훑어줘야..
옥수수죽, 옥수수빵 배식받아먹은 세대는
보기만 해도 침이 지~ㄹ 지~ㄹ ㅠ.ㅠ
동네 특성상 봄에는 인삼종포 솎아낸 어린삼.
가을에는 당시 개도 안먹는 능이버섯.
한 반에 꽤 여러명 싸왔던 생각이....
하긴 송이는 알아도 능이는 모르던 촌에 얼신들 께서도 능이를 몰라 발로 차도 다녔다 하시데요^^;
수매하는 사람이 와서 팔면 짭짤했지만
능이는 흔해 빠져서 싸리나 느타리만도 못한
대우를 받았지요.
지금은 먹으려고 해도 없어서리...
저희동네는 능이가 더 귀합니다-,.-;)!
요즘것들은 지밥만 잘챙기면 됐어서 지뿐이 모릅니다
정이란게 없습니다
정을 가장한 머릿속 계산이 많습니다
내 조카부터 그러니 뭐라할말은 없지만
저도 도시락 세대 ㅎㅎ
1.그때 그시절...
2.맛이 있습니다.
청송에서 대구로 전학와서 보온 도시락보고 신기하게 생각했던 기억이 ^^
특히 반찬통에 호일 사용한 학생(현재는 할매?)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