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 안녕하세요.
저 잠못자는악동님딸이에요.
복 많이받으셨어요?
낚시에대한예긴데....
아빠가 우리랑놀아주지도않고만날낚시조행기...주말에는 낚시만가요...
자기 가족보다 낚시하는 아저씨들이소중하나요? 우리아빠는 허리아프다면서 낚시는가요.집에서는 허리아프다고 종알종알거리는데....아무리 낚시가 좋다고 해도 몸이아프면 낳을때까지 낚시않가는게좋지않나요?
제발 낚시가는것을줄여주세요.
그리고 환경을 보호하기위해 쓰레기를버리지말아주세요.
그리고 아빠가 낚시가는것은 좀 줄여주세요...
붕어를 잡으면 붕어들은 죽잖아요?
원래 생물은 언젠가 죽지만 사람에게 잡혀죽는건 불쌍하잖아요?
제발 새끼붕어는 잡지말아주세요.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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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빠친구 은둔자라고 합니다
아빤 저와같은 낚싯꾼이지만 보통의 낚싯꾼과는 다른
참 대단한 분 이십니다
아빠 많은 사람에게 존경 받는 분이니 낚싯꾼이지만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아빠가 허리가 좋지 않으시죠?
올핸 낚시 못가게 하세요
꼭 붙들어 매두시고 주말엔 잠안자고 지키셔야 합니다
좋은 방법이 하나 있긴한데 낚시장비 저한테 보내시면 됩니다
장비없으면 낚시 못가거든요
반가웠어요
아마 아빠가 낚시 횟수는 줄일 수 있어도
저수지 청소 횟수 만큼은 줄일 수 없을 거야?
왜 냐면
아빠는 저수지 지킴이 시거든!
자랑스러운 아빠.
따님과 놀아주지도 않는 아빠가 서운하셨나 봅니다. ^^
자동 로그인이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 악동님 이름으로 글도 남기시고요 .ㅎㅎㅎ
여기 아저씨들은 모두 낚시꾼이기에
낚시를 떠나서는 살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ㅎㅎ
그나마 아빠께서는 낚시보다는 저수지 청소 하시러 주말 을 시간내는 것이랍니다.
자연 보호 하시는것이지요 .
뭐 낚시도 하시긴 하지만 거의 붕어를 못잡습니다.
아빠가 실력이 아주 없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 붕어 아픈건 너무 큰 염려입니다.
잡지도 못하시거든요 .
세배돈 많이받으셨나요 ?
저축 열심히 하시고 , 공부 열심히 하시고
어른이 되셔서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또 한가지 방법은 온가족이 아빠가 낚시갈때 따라가는겁니다
지렁이 달아죠 .화장실 가고싶어 .배고파 .
추워 .집에가 ..온가족이 돌아가면서 3분단위로 귀챦게 해드리면
다음번엔 그냥 집에서 시중 들련다 하고 낚시 안가실겁니다
아빠는 요
낚시 가는게 고기잡고 싶어서 가는게 아니랍니다
그맘은 알아줘야해요
아빠들도 딸들과 놀고싶지만 한주 일하고나면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 숨을 쉬어야 하거든요
그 숨을 쉬지않으면 오래살지 못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자연속에 나가 큰숨 몰아쉬어야 또 가벼운 마음으로 일할수 있답니다
낚시는 가지만 늘 마음속에 아이들과 함께 노는꿈을 꾼답니다
가끔은 봐주세요
아빠 응원 많이 해주시구요
아빠로 산다는거 정말 힘든일입니다
학생들은 방학도 있지만 아빠들은 휴가 며칠외엔 방학도 없쟎아요
한달에 두번만 아빠 노시다 오세요 ..하고
나머지 두주는 밧줄로 꽁꽁 묶어두세요
아빠를 걱정하는 딸의 예쁜마음에 아저씨가 감동받았어요.
아저씨는 "소쩍새우는밤"이고 여긴 경남 창원이란 곳에 살고있으며
아빠와는 1년에 한두번 낚시가면 만나기도 하는데,
위의 은둔자아저씨 말씀 처럼
아빠는 낚시도 좋아하지만 환경보전을 위해 남달리 활동을 많이 하시고
월척에서도 포인트 점수가 제일 높은 훌륭한 낚시인이며
아저씨가 알기로는 아들.딸도 많이 예뻐하고 사랑하는 아빠로 알고 있어요.
넘 걱정하지 않도록 아찌가 낚시가는 횟수를 좀 줄이라고 말할께요.
허리가 다 나아서 건강 할 때 까지는 아빠께 못가게 말리세요.
아빠들은 다른 사람 말은 잘 안들어도 공주님의 말은 들어주실꺼예요.
아빠한테 소쩍새우는밤, 은둔자 아저씨께
낚시대하고 장비 다 주라고 꼭 말씀드려 주세요.
악동님의 예쁜 공주 최고!
아빠가5월쯤에가자고하네요.
우린 뱀을싫어해서...
아빠는 뱀을죽였어요.
뱀.. 생각하면 좀 무섭지않나요?
쓰레기버리는 사람은 못땐사람.
아빠보고 올해는 많이 놀아주라고 할께요.~
않그럼 낚시갈때마다 용돈 5만원식 달라고하세요.^^
아빠때문에 서운하죠? 매일 자기만 놀러가구,,나쁜아빠,,,,
그래도 아빠는 낚시를 엄청 좋아라 하지만
가족을 좋아하는거에는 절대로 못따라간답니다
가족들 사랑하는거 다음으로 낚시를 사랑하고
붕어를 죽이려고 낚시를 하는게 아니라 붕어를 그냥 마난고싶어서 하는거에요,,ㅎㅎ
아참,,
아빠따라 낚시갓다가 혹여라도 쓰레기 버리는 못난 아저씨들 보이면
우리 공주님이 막,,머라구 나무라주세요,,ㅎㅎ
아마 주위 월척아저씨들이 도와줘서 아빠를 낚시못하게 한달만 잡아두면..
분명 아빠는 허리디스크병원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입원하실거 같은데.ㅎㅎㅎ
그리고 이제 아저씨들 쓰레기도 안버릴거고 아빠 처럼 주위에 쓰레기도 잘주어올거니
너무 걱정하지마~~^^
누가 악동의 아이디를....
음
누굴까
이거 이러다가 올해 출조 못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걸어보면 5치 거덩요.
이런 경우는 낚시를 그만뒤야 되는 건가.
우리딸은 가거나 말거나 신경도 않쓰니..ㅠㅠ
붕어잡지마라.살생하지마라............가슴이 뜨금합니다
효도하는 따님되세요..
아주 나쁜 아빠네요
근데 지금 댓글 다는 아자씨들 대부분이 아빠랑 비슷한데 어쩌죠?? ㅋㅋㅋ
항상 건강하고 예쁜딸 되세요 ^^
애들과 함께할 기회를 가졌다면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 소중한 시간이 될겁니다.
한창 재미있을 시간 소중한 시간 사진으로 많이 남기세요.
봄방학때 저도 한번 댕겨 올 생각입니다.
아빠께 낚시는 좀 줄이시구 같이 마니 놀아달라고 조르세요
글구 아빠는 정말 좋은일 마니 하시는 분이시니 좋은아빠 십니다
가끔 아빠허리 안마도 해주시구요^^
훌륭한 아빠를 두어서 좋겟네요
악동님을 알고 있는 회원님들이라면 우선 악동님의 아픈곳(허리)부터 완치하시고
환경도 지켜주셨으면 하는게 바램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직까지 악동님과 일면식도 없는 회원이지만 늘 악동님과 물가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답니다..
신정때 보내주신 문자메세지는 정말이지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올해는 아프시지 말고 원하시는 대구리 상면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아저씨도 잡으면 5치란다...
공주님~~
튼튼하고 예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렴.
아빠가 허리가 안좋으니까 올해 2011년엔 꼭 아빠 붙잡고 낚시 못다니시게 해야한단다..ㅎㅎㅎ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놀아줄테고 맛난것도 사주실테니깐..
악동님 쉬쉽시요~ㅎㅎㅎ
우리 딸애도 이제 3학년 되지요~ 바로 오늘이 딸아이 생일이구요~~ 방금
생일파티 마치고 공주님이 쓴글을 읽었답니다.
올해는 아빠가 낚시가는걸 조금 줄이실거고, 또 낚시가시면 쓰레기 줍는거도
다른 아저씨들이 도와줘서 덜 힘들거예요~ 너무 아빠 걱정말구요~
우리 딸아이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아저씨가 두손모아 기도할겁니다.
낙시를 사랑하는 모든꾼님들이 이젠 정말로
자연을사랑하는 진정한꾼다운 행동을 하셔야되겠습니다,
주변의 모든분들이 우리꾼들을 주의깊게 지켜보고있습니다,
악동님! 빠른쾌유와 댁내 만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