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영천에 연지지라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줄기차게 파고들었지요. 외래어종이라곤 없고
가물치, 붕어, 잉어만 있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가보니...블루길이 입질하더군요.
누가 푼지는 몰라도 정말 1시간 정도 열받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왜 풀었을까요? 이유라도 알면 시원하기라도 할텐데...
또 누가 베스라도 푼다면...좋은 낚시터 하나 버리게 생겼네요..에휴~
아..정말 짜증이 밀려오는 블루길 같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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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는 몰라도 희안하네..
볏집단 잉어뒤를 까만띠 배식이가
쫄래 쫄래 따라댕기는데
열불..열통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자꾸만 이식시키는 배스샵 확..물증이 없어니
저도붕어만 없다면......농약이라도 확~ ㅠㅠ
안타깝네요 ㅠ
안출하셔유5.
붕어 안잡히게 해서
낚시꾼 오지 않게 하기위해서요
오면 쓰레기등등 문제로....
못된 인간들 덕에 새우망에 참붕어랑 새우가 한마리도 안들어 오는 기막힌 저수지가
되버렷더군요~~!!
위로를 드립니다.
참아야지요
배수에 인근 마늘밭 물 준다고 밤새도록 경운기 펌핑..
주말꾼으로서는 최악의 악재지만 그분들은 생업이니 어쩌겠습니까..ㅎㅎ
외래종..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