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쓸데없는 고민하나^^

낚시다닌다고 해봤자 고작 한 대 펴고 딴짓하는 일이 전부라 붕어 손맛 본지가 먼 옛날 일 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허접 외대조사 눈에도 대물들이 형님 이제 오시면 우짠대유 하면서 중공군 포로들 마냥 줄줄이 손들고 나올 것만 같은 기가막힌 생자리 포인트를 하나 봐두었는데요. 거기가 좌대 없으면 언감생심 그림의 떡인 포인트인지라 고민 중 입니다. 이참에 그냥 좌대 하나 지를까요? 문제는 제 성향 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고사서 쳐박아 둘께 뻔한지라 그냥 지르기도 고민 됩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할까요? 지금도 포인트가 눈에 아른 거립니다. 휴~~~~ 들이대기만 하면 사짜붕어 정도는 깨갱하면서 도망갈 것 같은데요 ^^ 포인트를 아쉽지만 포기한다? 이참에 하나 사서 들이댄다? 월님들 이시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좌대 때문에 머리털 빠지게 선택의 기로에 서서 끙끙 대고있는 외대조사가 월척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