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출조하시는 모든 님들 즐낚하시기 바라면서,
지난 6월 동인지 [시와 에세이]에 발표한 시 한 편 올립니다.
아직은 청춘 / 이 민 호
내 人生의 가을에
또, 한 봄을 맞으니
아직은 청춘이다
봄바람에 여름 실려 오고
여름 장마에 綠陰 씻겨 내리니
가을이 멀지 않다
山野가 울긋불긋 가을 오더니
어느 사이 낙엽 지고
귀뚜라미 울음소리 가슴을 적신다
오, 내 人生의 가을에
봄을 맞으니 아직은 청춘인데
서쪽 하늘에 노을이 아름답다.
주말아침에 영일만친구 올림.
아직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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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만요^^
행복한 주말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