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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내기에서 인정여부 문의 드립니다...

회원님들 추석 잘 쇠셨는지요. 슈퍼문의 기운 듬뿍 받아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애매한 사항일수도 있어 급자문 구합니다.^^ 어제 조우분들과 영천권에서 놀았답니다. 그림 좋은 연밭... 물론 2대2로 25이상 한마리로 아침내기 했고요. 여차저차 새벽 2시경 메주콩입질 챔질에 초릿실 끊어졌고 녀석은 연줄기 감긴채 밤새 풍덩거리다 아침 수초제거기로 건져내니 9치쯤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ㅎ 일단 내기에서 초릿실이 나가고 아침에 수초제거기로 건져낸 것이 인정상황 맞을까요?^^ 논란의 여지가 있어 월척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따르고자 합니다. 딱히 문의할 수 있는 신빙성있는 낚시 전문가나 전문단체도 없고.... 어쨌던 입질 챔질 속에 건진 것이니 인정해야 한다. 아니면 초릿실이 나간 건 끝난 상황이고 제거기 사용은 뜰채로 건진거나 다를바 없으니 내기인만큼 인정하기가 좀...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인정 해야합니다...

그것도 복이지요.^^
원하시는댓글아닐수도있지만
쬐끔의낚시경력삼아힌마디
인정불가입니다
낚시대아닌
수초제거기로꺼냈기에
그냥
9치잡았다는맘으로
위로삼으시길
통상의 낚시개념에서는 정상적인 범주내에서의 랜딩
즉 띄워서 들어내거나 뜰채로 건져내기까지의 개념입니다
터진고기를 제거기로 건져내셨다함은
번외로 치는게 맞다 사료되며
내기에서는 인정하지 않음이 맞다 싶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현재 인정1 불가2...
아침밥의 문제보다도 이후에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룰 정립을 위함입니다.
보다 많은 의견 경청 후
결정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얼른 걷고 밥 먹으러 가야하는데.....ㅎ
붕어를 연줄기에 걸어놓고 밤새 풍덩거리게 하여 지인들의 낚시를 방해한 죄는 능히 삼족을 멸할 중죄입니다.
채비 주인이 속한 팀이 아침을 사심이 가할듯 합니다.^^
참 애매모호하네요ㅋ

엄연히 따지자면 이미 그고기는 내것이 아니었네요.

운좋게 연줄기에 걸렸지만 놓친고기 아니겠습니다^^
보편적으로
대회나....등등 보면
랜딩 후 뜰채안에 들어온 붕어만 인정하는 것으로 볼 때
줄이 터진 것으로 보고 불인정이 맞는 듯 합니다.
싫다고 떠난 여자 억지로 잡아다가

"니, 내 여자다."라고 하면 여자가 인정하겠습니까?

남자(조사) 자존심 문제입니다. ㅡ,.ㅡ"
잃어버린 지갑이나 핸드폰도 원래 내가 주인이었는데 내 부주의로 내 몸에서 떨어져나갔다고 하더라도 법적으로 원래 내 물건입니다.
그 잃어버린 지갑이나 핸드폰을 주워 아무나 그냥 가진다면 그건 도둑이거나 도둑심보가 되지 않던가요?
낚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 낚시대에 달려있던 원줄과 찌, 목줄, 바늘에 붕어가 걸려있는 것을 건졌다면 그건 내 붕어가 맞겠지 싶습니다. ^^
이박사님.

근데, 본문의 상황은 이미 목줄을 끊었다는데요.

이 상황도 정리해 주시죠.
초릿실 관리좀 잘하시지 그러셨써영~~~^^

저는요~~~인정요

경기낚시 처럼 룰를 정하고
행하여진 게임 이면요~~~인정요^^
경기낚시 룰 적용시 불인정
그렇지 않음 인정~~~^^
마음이 선한 분들은 주로 인정을 할 것이고요.
어둡고 악하고 음습하고 마음이 고약한 분들은 주로 불인정이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건 진짜진짜 사실입니다. ^^;

이크, 텨=3=3=3 ^..^;
낚시대 끌고 들어가서 배타고 낚시대를 건져냈습니다. 근데 메타급 잉어를 건져냈다면 낚시로 잡은 거라고 인정할수 있을까요?.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즉, 물고기 잡기내기라면 인정하지만 낚시내기라면 인정 못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저도 맘이 선해 인정 쪽이지만..ㅎ
대세는 인정불가인듯...
월님들도 혹여 아침내기 이런 경우엔
참고하세요.^^
하긴 그 넘 운도 지질이도 없었지만 잡은 분 실력도
대단한 건 맞지요.
결론 아침내기는 월님들의 의견을 따라
물 가서 해 먹고 간답니다...ㅋ
초릿실이 터져 원줄이 나갔고 그 원줄에 그 동안 나를 따라 그 모진 고생들을 겪었을 찌와 봉돌, 바늘에 붕어가 달린 것을 건져냈다면 저는 그 붕어도 인정해줍니다.

찌 하나 건지겠다고 빤쮸바람으로 물로 들어가시는 열혈조사님들 마음을 저도 헤아릴 수 있고요.
2월 초에 살얼음을 헤치고 목까지 잠기는 곳까지 들어가 찌를 건져내봐서요.
찌 하나 건져나오고 30여 분 차에서 동짓달 개 떨듯 떨었던... ㅋㅋ

암튼, 보통의 꾼들은 내 낚시대만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지요.
길이를 재 매달았던 원줄, 정성을 다한 찌맞춤으로 맞춰둔 봉돌, 하나하나 내 손으로 묶어만든 목줄+바늘.

억지부리기 나름이고 합의하기 나름이겠습니다만, 제 정서로는 뭐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상황을 변심한 여자사람 얘기로 예를 들고 계신 피러 얼쉰 예시는 분명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십시오.
그 여자사람은 언제건 "사랑은 움직이는 그야." 허믄서 걸어다니며 먹고 싸며 온통 사랑에 굶주린 여자사람 생물입니다.
내 수족과 같은 낚시대와 원줄 목줄 봉돌 바늘이 아니라는 얘깁지요. ^..^;
기분좋게 밥사세요 ^^

저희 낚시 동무들은 무조건 많이 잡은 사람이 삽니다. (큰거 잡거나..)

이유는 밥을 맛나게 먹기 위해서 입니다 ^^
아 진짜...

디게 뭐라 그러시네... ㅡ,.ㅡ"
붕어낚시...
1.(인정)
2.낚으신것 맞습니다.
3.낚시대 편성하고...
4.미끼달고...
5.찌 세웠습니다.
6.모든 과정을 만들었습니다.
7.(인정)합니다.
인정 불인정 논하지마시고
기분좋게 밥 싸십시오...
크~~인정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챔질하여 고기를 랜딩하여
잡아내는 과정에 바늘에서 이탈하여 물속에 떨굴수도 있고 다올린 고기 다시 물속으로
풍덩 할수도 있으니 ...
장난삼아라도..
일단 "내기"가 걸린거라면
인정안하는게 맞는것일듯 합니다.
고스톱치면 꼭 우기는 분들 계시듯..
낚시에도 그런 분들 계시더라구요..
상대가 인정해도 내가 아니라하는게..
돈독한 우정의 미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정하마 밥사고 인정하지않어면 밥사지 마세요 억지로라도 잡은건데
니는 그래라도 잡아봐라 카소 인정함니더 ^^^^^^^^^^^^^^^^^^^^^^^^^^
불인정......

줄이 터진 순간 이미 낚시는 종료된 것이고
수초제거기가 고기를 낚는 도구인지 아닌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래왔든 저래왔든 내손에 있으니

인정합니다
목적이낚시하러간거지무작정잡으러간건아니죠
인정...
초리실이 끈어저 나갔어도 도망가면 안되지만 다시 잡을수잇으면 내것이므로 인정...
살다보면 본 건과 유사한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그럴 때 뒤집어 보거나 수평적 사고를 해보면 의외로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건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만약에 연에 걸려 터뜨린 붕어가 연을 건 채로 이동을 하다 다른 분이 뜰채로 건져냈다면 누가 잡은 붕어일까요?
혹은 누가 터뜨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찌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고 캐스팅하여 건져냈다면 붕어를 잡은 것으로 인정해야 하나요?
장대 포인트가 눈에 보이는데 장대가 없어서 릴에 찌를 달아서 7~8칸 정도의 원거리로 캐스팅하여 찌올림을 보고 잡아냈다면 혹은 가져가는 입질에 잡아냈다면 인정? 불인정??

뭘 이런 걸 이렇게 복잡하게 풀어가나 하나 생각할 수도 있고, 참 재미있는 생각일 수도 있다고 보시는 월님도 계실테고...
뭐, 그런거지요^^

제가 질문자님의 입장에서 잡은 당사자라면 당연히 잡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며,
만약 상대방이 호승심이 강한 분이어서 잡았다고 강하게 주장한다면 그냥 인정해줍니다.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입장이란 것이 늘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요.
또 한가지 압니다.
좀 쎈(?) 분들은 뒤바뀐 입장을 또 자기이익의 측면에서 침튀기며 주장한다는 것을요.
정흡확인 경기시간내에 건져내어야하고 살링망으로 넣었으면 인정이라 봅니다
남의채비도아니고 본인채비수거한건데 인정해줘야하죠
인정 안됩니다.
저도 친구들과 내기를 항상 하는데 규칙을 말씀드리자면
1. 낚시대로 잡아야한다
2.몸에걸린건 인정한다
3. 본인이 뜰채질하고 계측후 방생해야 인정하며 대충봐도 4짜가 넘어도 물위로 건져내지못하거나 계측이 안된건 마리수든 사이즈든 인정안된다.
4.마리수 내기를 할때는 살림망에 들어간걸로 대결한다.
대충은 이렇습니다. 그러므로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월님들 고맙습니다. 사실 약간 모호하긴 하나
우리끼린 늘 수긍하는 장면은 분명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여 다른 님들의 개연성은
어떨지 싶어서......^^
담에 혹시 아침내기하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종합 분석,
제가 내린 종합의견은
우리 편이면 조용히 버리고 적군이면 인정하라면
인정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상 무늬만 월척회원 10년차
울산허접이였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당연히 인정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ㅎ
어허.. 랜딩중에 초리실이 터졌다
연밭에서 낚시를 하다보니 줄이 터져도 수초를 감고있어서 다행이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지 않아 싫네요
과연 맹땅에서 랜딩중 초리실이 터지면 과연 붕어 얼굴 볼 수 있을까요.....
인정해야 합니다.
얼굴 모르던 사람과 내기한 거라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동출 하셨다연 조우분들인데 .... 인정 안한다하면 너무 야박하네요
작살로 잡은것도 아니고
뜰채로 뜬것도 아니고
바늘에 미끼달아 잡은건데 당연히 인정해야죠!
말그대로 잡았느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손에 잡았는가?

제가 보기에는 아니라고 봅니다. ㅋㅋ
재미 있네요

조우회 같이 하는 선배가 항시 하는말!!! 위턱에 바늘이 적확히 안걸엇 다면 입질타이밍 잘못 하거라

월척을 걸엇다해도 인정 못한다 합니다.
힌고양이든 검은고양이든 쥐를 잡으면 되는것 아닐까요.....중요한건 25 이상잡았단애기지요 설령 손으로 잡았어도 내기는 이긴거지요
참 다들 진지하시네요....이긴들 어떠하리 진들 어떠하리 같이 대를 담굴수 있는 조우에게 아침 한끼 대접하면 될것을...
목숨건거 아니라면.,기분좋게 인정하고 밥쏘겠습니다~
낚시대를 떠난 고기는
인정하기 어렵겠네요.
잡기 내기면.... 인정.
낚기 내기면....불인정....^^
만약 거기에 자기최대어가잡혔는데 초릿실이나가서
떨궜다가 아침에 수초제거기로 건져보니 4짜후반이
나왔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인생 최대어로 인정할까요.?
흠~하하하 고민되시죠.?^^
초반에 특별한 룰이 없이 25이상 한마리 내기로 시작하였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구지 사기 싫다면야 이런 트집 저런 트집 잡을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낚시를 해서 붕어를 잡은것은 맞지요.
초리실이 끊어져서 손에 올리지도 못하고 도망을 간거라면 당연히 인정 못하겠지만 초리실이 끊어졌어 시간이 조금 흘러도 내기의 시간이 끝나기전에
어떠한 수로도 다시 초리실을 찾아 당겨 냈다면 제 생각에는 인정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는 지인들끼리인데 구지 따지면 머합니까~ 그냥 쿨하게 인정한다~ 이러고 밥한끼 소시면 밥값보다 더 소중한것을 얻을리라 생각 됩니다.
그날 당사자입니다..참 재미난글 오랜만에 읽었네요.
우선적으로 인정해야한다고 하신분들 올해안으로 4짜 상면 바랍니다..ㅋㅋ.
구지 논란의 소지를 만들려고 올린글은 아닌건 아실테고...
잡긴 잡았으나...찝찝한 저로선...
다음날 다른 조우분들과의 아침밥내기에서...
역시 29로 당당하게 밥 얻어묵았으니...명예회복은 했습니다.
초리실에서 나간게 아니고 맨윗 매듭에서 터졌음을 정정하며...
댓글 올려주신 모든분들 안출 하시고...
내기에서 꼭 29정도로 편안한 아침밥을 드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분 오셨으니 상황 종료...
담엔 절대 그런 일 저지르지 마시길...ㅋ
추석특집 괜찮은 얘깃거리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분명 내기엔 졌고 밥 사드린다고 한 점은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댓글 주신 모든 월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물밖으로 꺼내 고기 얼굴 봤으니 당연히 인정입니다.ㅎㅎ
내 낚시대를 떠난 붕어는 불인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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