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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술취한 학생~

아침 부터 술취한 학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미성년자에 술 권하는 어른은 뭘까요..?. 
모든 일은 앞 뒷  옆을 다 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 환경에도
학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 아이가 대견하고 가슴을 아프게하네요
미성년자가 음주상태인게 어떤이유로 합리화가 됩니까?
내 머리론 이해가 안가네여ㅎ
나 학교 다닐때 생각나네요...
주점에서 알바 했는데 손님으로 선생님이 온거임..
학교 잘릴 줄 알았는데 다음날 집안 얘기하니 다른 애들은 모르게 하라고 했음...
주점 알바도 미성년자인거 속이고....
그때는 고등학생이 할 알바가 없었음...
가심 뭉클합니다. 선입견 필요없이 부셔버려야 합니다.
한국의 교장이 가장 개혁할 대상입니다,

시대가 흘러서 요즘은 교장은 어떤지 고등학생에게 물어 봤더니, 아직도 과거 속의 권위주의를 풍기고 있더군요,

학교에서 인성 교육에 있어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어야 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
일하는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는 자체가...ㅡ.ㅡ
팁이라 받으려면 손님들에게 고분고분 할 수 밖에....
원주감자님.
여기 댓글 쓴 다른 분들,
님께서 하신 생각, 안 하셨을까요?
제 생각엔,
다른 분들도 님과 같은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그럼 왜 님과는 다른 댓글을 쓰셨을까요?


하나를 더 보신 거죠, 뭐. ㅡ,.ㅡ"
26~7년전 저도 고등학교 당시 술취한적이 몇번 있었다죠.
당시 선생님의 조언과 주변 좋은친구들 덕에
지금은 그때를 좋게 추억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국민학교2학년 담임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초등이 아니고 국민학교를 다녔으니...명칭이야 뭐..

슬러퍼를 뒤집어서 제 뺨을 때린 선생 ... 초등 2년이 뭘 얼마나 그렇게 잘못했는지...

제 나이 오십 중반이 되는데도...기억이 또렷하게 납니다.

이름도...얼굴도... 뭐 그렇다고요...^^
원주감자님.
학창시절 음주한 친구들 없었는지요?
참 모범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 같습니다.....
두지원님과 같은 기억이 지금도 저를 아프게 합니다...50여년이 흘렀지만....
이름...기억합니다...얼굴...지금봐도 알수 있습니다..*혜영/노처녀

숙제 한번 안해갔는데..싸다구를 수십대...
때리다 스스로 더 열받더니..
계속 때리고..욕하고..내가 나라를 파라 먹었나????

일교시..를 저만 패다가 끝났습니다.
그땐 옥상문이 닫혀 있었나 봅니다...ㅠㅠ
다정하게 관찰한 결과가

옛날 같으면 전후사정 없이

바로 밀대자루로 빠따치는데
가슴이 뭉클합니다,
겉모습만 보서는 않되는데, 그사람의 속사정을 꼭 보고 싶은데 그게 않되는 현실이 너무 싫군요~~
이해 안되는 머리를 달고 살면
참 힘들 거 같아요?
쟤 이야기하고 비슷하네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때 아르바이트 많이 했습니다.. 학생이라 잘 받아주지도 않고.. 할 수있는게 신문 배달 ,우유배달 ㅠㅠ방학때 페인트 가게서 일하고. 그리고 단란주점에서 일하면서 학교 다니고.. 저때는 사회경기가 좋아서 단란주점 오시면 팁도 주시고 고생한다고
맥주도 주시고..ㅠㅠ 팁주고하는데 한잔씩 안받아 먹기도 그렇고.. 저 내용 보니 가슴이 짠하네요
술도사님...나이가 오십이 넘어가니 잊어버릴만도 한데... 한번씩 그 때 일이 생각납니다.

아마 마음속으론 살인울 한 100번도 더 한듯 합니다.

술도사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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