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의 맨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하니 겨울이 되면서 우풍이 심한게 집이 무척 춥습니다.
마눌이 출근 하면서 명령을 합니다.
오늘 뽁뽁이를 사다가 베란다 유리창에 붙쳐라~~
돈은 ??
뭔 돈 ?
뽁뽁이 값 !
니 돈 으로 사라 ~~~
마눌이 돈 도 안주고 나갑니다.
쳇 ! 그런다고 내가 내 돈 쓸까 보냐 ? 소양호 장박꾼의 실력을 보여주마 ~~
낚시창고를 주섬주섬 뒤집니다.
은박 돗자리 한장 발견
은박 깔판도 한장 발견
재료 발견 OK .
유래카~~~~~~~~~~~~~~!!!
뚝딱 ! 뚝딱 ! 오분 만에 베란다 보온 공사를 마무리 합니다.
돗자리로 모자라는 부분은 생활 정보지 를 이용해서 땜빵을 합니다 ㅎ
보온공사 완성 ~~~^^
저녁에 돌아온 마누라가 말 합니다 .
이그 이게 유리창에 뽁뽁이를 붙치랬더니 집 을 피난민 움막으로 만들어 ? ?
퍽~~!!!
켁~~~~!!!
아파트 보온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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텨333 = = =
했빛보긴 틀렸군요 ㅠㅠ
배란다 반은 냉겨 놔서 빛은 들어옵니다^^
근데 안방은 낮에도 깜깜 합니다 ㅎㅎ
맞으면서 행복을꿈꾸는 형님^^
생각했지염~~
역쉬~~~
ㅎㅎㅎ
잠자는 방에 좋을거 같습니다.
저거 철거 안하면 조만간에 d jin 다는 협박도 참고 넘어가는 의지의 소박사입니다^^
돈 될것같은 아이템입니다ᆞ
만세!!!!
꼭대기층인데 왜 창문시공을 ㅎㅎ
사모님 오시기 전에
천정에 다시 붙이세요 ㅎㅎ
참고로 시골집에 이중 창문 시공 열라 열심히해서 기대했는데
결국 옥상에 판넬 지붕 추가시공 후 아파트 처럼 아늑한 시골집이 됐습니다
우풍 다 잡고 훈훈하게.... 부모님 대 만족하시더군요 ㅎㅎ
의외로 지붕으로의 열손실이 많습니다
아파트 옥상에 천막이라도 ..ㅎㅎ
건강히 겨울나시길 바랍니다
부의할 돈이 없사옵니다
워째꺼나 저거 설치하고 우풍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돗자리를 보면 돗자리가 바람불때마다 펄럭 펄럭 흔들립더군요 ㅎ
마눌이 지를 때려도 아직 죽을 만큼은 안땨립니다
아직 돈도 벌어오고 또 다른쪽에서도
쓸만 하걸랑요 (피터님 다시 죄송 ^^ )
소박 맞을수도 있습니데이
낮을 밤처럼 즐기시려고?
마눌도 저녁에 도라오니 낮 을 밤처럼 즐기는건 우리집 바퀴 벌레뿐입니다 ㅎㅎㅎ
꼬~~~옥 끌어안아 주세요
혹시 압미꺼~~
기둘리고 계셨을지도~~~
단,
뚜디리 맞으셔도
저는 책임 못집미더ㅎ
숫 사마귀의 신세는
되시지 않으실 듯 해서요~~
바퀴벌래들은 좋겠습니다~^^
소양호에서
한시대를 풍미하셨던 소박사님이 날개쭉지
다 꺽이고..... ㅡ.ㅡ"
소양호 움막집이 그리우셨군요.... 흑~
그러니 뚜디리 맞는겁니다
서식처나 알면 아무리 게을러도 달려가 도울텐데... 이참에...?
동업 하까요 ?
푸힛 !
출입구에 케미 달아놓고 주무시면
찌가 스물 스물 .......
우풍이 심하군요. 요즘 인터넷에 보면 이런 용도의 물품들 많이 있읍니다. 본가에 설치공사하는데 힘안들이고 좋더군요~
http://blog.naver.com/parkok_3186/220559127308
좀 있어 보이게 하십시요~^^*
같은 은박지 보온공사도 저리하니 있어보이는군요 조운붕어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저렇게 해야겠네요 올해는 귀찮아서 걍 냅둘랍니다^^
길지도 않은 인생
잠시 쉬다가는건디요 뭐
구타없는인생을 원하시면
여성(남성포함)긴급전화 1366 중앙센타로 ^^
얼마까지 가능한지요? 담보는 뭄뚱아리 밖에 없습니다
보온?공사는 잘합니다
박사님 사고 치셧네요.
사알 살 비세요~~!
마음속으로 막 응원도 하고,,,
근데 가끔 맞을만도 하구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기왕에 해도 좀 그려넣어시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