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 태크닉 보다 더 중요한 것 >>
일명: (젊은 월척 조사님께 고함) ---설촌님은 필독.뚝새님은 참조---
이제 40대 후반(56년생임)에 들어서는 조사 부들 입니다
젊은 조사 님께서 열혈 조사답게 열심히 다녀와 조행기도 재미있게 올려 주시니 재미있게 있고 있습니다만. 몸을 상하 실까 심이 염려스러워 몇 자 적어 봅니다. 제가 85년부터 낚시를 시작 했죠, 그로부터 7년 후인 91년 5월에 첫 월을 했는데, 젊은 혈기에 열심히 돌아 다녔더니만, 지성에 감탄 했는지 하나 물어 줍디다. 그땐 파라솔도 없이 이슬을 맞아 가면서 낚시를 다녔더니만, 밤낚시 간 어느 날 아침에 기계 화봉지 에서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옵디다, 이름하여 이병이 “ 한랭 건조성 비염 “ 이라 하는데 지금 까지도 완치는 불가능 하고 악화되지 앉는 선에서 타협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모든 병이 걸리면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게 얼마나 불편한지는 걸려본 사람만이 압니다, 증세로는 차가운 공기나 물(샤워 시)에 접촉 시 또는 방안이 건조 시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고 한쪽 코가 항시 막혀 있습니다 휴지를 항상 휴대 해야죠, 그로부터 39세 되던 때는 허리가 약하게 태어 나서인지 아니면 氣가 다 빠저서 인지 허리 지탱도 하기가 힘겨운 상태가 옵디다. 일하다 현장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지요, 그때의 심정은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 이었습니다, 40세 되던 해에 氣에 정통한 사부님을 만나 그 비법을 전수 받아 지금은 코가 조금 불편한 가운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조금 더 나옴) 허리아픔은 사라지고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낚시 다니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월척이 내 몸보다 중요할까요? 물론 기념이 되고 추억이 되겠지요, 허나 네 몸이 이미 병든 다음 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부질없는 짓입니다. 절음 혈기에 마음이 앞서는 줄은 압니다만 자기의 체격이나 몸에 맞는 운동을 (근육 운동. 기 운동. 걷기. 테니스. 조깅. 명상 등등) 먼저 하시고 좋아하는 낚시도 다니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는 자기 몸 관리에 투자하세요. 굳어 있는 몸을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세요, 어차피 낚시는 장기 게임 이고 좀더 나이가 들어 서도 즐낚 하시려면 그리고 낚시 다니면서 “한기”를 느끼시거든 바로 철수 하세요, 이게 만병의 근원임을 명심 하기고 모든 게 무리하면 병이 납니다 테니스도 그렇고 달리기도 그렇고 40세가 넘으 시거든 현상유지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3짜 월척도 어느 정도 조력이 쌓여야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젊은 혈기로 다니다 보면 1마리 정도는 물어 줍디다, 4짜는 경지 에 도달해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악마의 유혹” 을 뿌리 치시고 추울 때는 낮 낚시나 바다 낚시 또는 하우스 낚시 가서 즐기는 낚시를 하세요, 호조건 일 때는 대물을 노리시고 올 겨울을 잘 보내야 내년도 기억 할 수 있스니까요, 작년 에도 캐미 를 얼마 나 쪼았는지 이제 캐미 마저도 흐릿하게 보입디다, 벌써 작은 글씨가 안보이니 이젠 노안이 오나 봅니다. 과연 몇 세 까지 낚시를 다닐 수 있을 까요? 또 밤낚시 다니기가 힘들어 질 때는 대충 몇 세 인가요? 50세 정도 되면 낮 낚시로 전용해야 하는 지요? 저보다 선배 조사님 계시거든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또 저보다 젊은 조사 깨서는 옆집 아저씨나 아버지가 몇 세 정도 되는데 어떻더라 하고 꼬리를 달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만 추운 날씨 에서 도 계속 가시고자 하거든 방한장구 (텐트,모포,깨스히터)를 철저히 준비 하시고 가시길 바람니다
ps:이 글은 지난 11월 달 작성 하였으나 타자 속도가 느려 이제야 올립니다, 그때는 어찌나 설촌 님이 걱정이 되서 채팅으로 잠깐 대화를 나누고 말렸습니다만 그 열정에는 못당하겠데요.
* 이상은 저의 경험 입니다
물론 각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죠
지금 젊은 조사께서는 뼈에 와 닿지 않을 겁니다
하오나 왜 저런 글을 시간 할애해 가면서 쓸까 한번쯤 생각 하시고
낚시고수 되고자 하는 만큼 자기 몸도 스스로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이상 월척님을 대신하여 글을 올림니다
악마의 유혹 (월척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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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무리 하는건 꼭 낚시뿐만 아니라 모든게 그런것 같습니다.
염려의 글 다시한번 감사 드리고 새해 하시는 일 순탄 하시고 건강 하세요.
조아 하던 로진 스카치(일명 쇠주)도 자제를
해야 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건강 해야 조아 하는 일도 더욱 더욱 오래 할 수
있다는 걸 꼬옥 명심 해 주세여!!!!!!!
작년 11월 16일 19시경 두칸반대서 피아노줄 소리
들었는데(29정도) 새벽까지 쪼아 보려다가 건강이
안 따라서 눈물 머검고 철수했슴 (그래서 조행기
몬 올렸슴) 지금도 마니 마니 아쉬워 하고있슴.
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씀이
이제는 조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잠시라도 쉬어갈수있게해준 말씀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떡붕어님 같은 극렬꾼들 보면 제가 다 걱정 입니다.....ㅋㅋㅋ
뚝새 아우님도 조심 하세요....ㅋㅋㅋ
대관절~~~
설촌은 필독하고... 뚝새님은 참조하라굽~~~쑈~~~!!!
그렇담~~~
12월 한겨울에도~~~
차 빠져가며 낚수한 뚝새님은 어쩌란 말씀이십니까???
ㅎㅎㅎ....
부들님 말씀 귀담아 들었습니다...
전 체력에는 자신있다고 늘 입버릇처럼 얘기했었는데...
고수 선배님들께 죄송하지만여...언제부턴가...
일을 하건... 접대를 하건... 낚수를 하건...
간혹 밤새는게 힘들기도 합니다...
그중 낚수하며 밤새는 게 젤 좋긴 하지만여...
건강 생각 항상 하겠습니다...
70 넘어까지 조행기 올리려면 지금부터...
몸 관리 해야줘....
뚝새님!!! 필독하셔여!!!
뻐하하하하 !!!!!
지가 그때 채팅 하면서 말리던 분이 설님인지 뚝님 인지 분간이 안가서요
나이가 쬐금 되다보니 햇갈리내여 ...
부들님 새해벽두에 딱 어울리는 좋은 말씀 주셨네요..
저도 님과 꼭 같은 경험을 했읍니다.. 낚시만 갔다 오면 온몸이 으스으슬 아프고 맑은 콧물이 이어지고, 그땐 그냥 비염 때문 이려니 했는데 거기 아니었군요,,,
그러다 어느날 이기 아니다고 생각 하고 담배 끊고(5년간)..테니스를 시작(37세)해서 지금까지( ??세)
계속 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인지 요즈음은 아직 체력에 별,,,,,, 그리구 술 실력도 ,,짱!~
젊은 분들이 부들님 글 읽고 운동도 하고 해서 건강도 챙겨 가며 낚시를 즐기면 좋겠네요..
저도 젊을 땐 혼자 밤낚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혼자가기 겁나요,, 급한일 당할까봐요,,,
실제 작년 가을에 반낚 하다가 몸이 차워 지면서 목이 뻣뻣해 지는 느낌이 들어 급히 철수한 적이 있는데...같이 간 분들은 이상히 생각했을 겁니다...
저는 테니스를 계속 합니다.,, 올핸 담배도 다시 끊고( 4짜를 위해,,ㅋ~) 술도 좀 줄일려고 합니다.
어제도 5게임 했죠...근디 술을 12시 까지 마셨어요..(막걸리, 소주, 맥주,홒, 또 맥주,, 어휴!~ 몇차고? 하나 둘,,, ,,이구!~5차네,,..) 운동 헛 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