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악몽

10여년전 아직도 그날 꾸었던 악몽이 생생한데...어젯밤 동서로 나뉘는..ㅎㅎㅎ 악몽을.. 예전에 꾸었던 꿈은 이랬습니다. 잠들기전 북쪽에 고향을 두고 가지못해 그리워하는 실향민 할아버지들이 38선 철조망을 앞에두고 우는 장면을 시청하며 누워있었습니다.. 비몽사몽 갑자기 38선을 대구와 안동사이인 구미쯤으로 변경한다는 아나운서의 비장한 속보가 나오는 겁니다...우와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게 이제 안동댐 향어는 다시 못보겠구나..하는 생각에 오열하다 눈을 떳읍니다. 어찌나 그 감정이 생생하던지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에.. 사실 제가 실향민들의 심정을 백만분의 일인듯 알겠습니까..근데 그 깊은 슬픔을 쪼끔 아주 쪼끔은 알겠더라구요..전후세대인 저에게 그일이 있기전에는 이해하기 힘들었거던요.. 근데 어제밤 우리나라가 동서로 쪼개졌는데 합천과 대구의 중간인 고령쯤으로 자른다는거예요.. 우와.. 하루종일 우울합니다...합천댐의 붕어들은 어쩌라고.. 우리마눌의 음모가 아닌지..제가 잘때 옆에서 뭐라 중얼거리거던요.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합니다. 동서도 진정하나가 되구요...ㅋㅋㅋ

무플방지...^^

나라걱정 많이 하시나 보네요....ㅎㅎ
캄사합니다... 저질개그였습니다.ㅋㅋㅋ
통일되면 낚수가방메고 북한으로 낚수가야지....

그런데 붕어가 있을라나...
목계님 아무리 꿈이라고 케도 그런 꿈 다시는 꾸지마소 무섭심더 ㅎㅎㅎㅎㅎㅎㅎ
작금의 현실이 꿈에 나타나신듯 ㅋㅋㅋㅋㅋ
빨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만

현재 살아계신 6.25 참전용사 연금이 한달 고작 7만원, 민주화 운동 연금은~~~~~?

독립유공자 이시자 참전 용사이신 아버님의 분노가~~~~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