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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많이 망설이다 이 글을 적습니다 이런 내용의 글이 일부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최근에 가스를 사용하면서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글들이 몇개 올라왔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낚시는 하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보니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두번은 텐트속에서 안전하게 난로를 피우고 자는 방법에 관한 글이고 하나는 경보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분들이 말씀하시려는 의도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이런 내용의 글들이 이런 곳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되어 져도 괜찮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논의 되어지는 글들이 저에게는 마치 "구명복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수영하는 법"을 알려주려는 것처럼 보여서 입니다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놔 두고 덜 안전하고 불확실한 방법을 찾는 것 같아서 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안전하게 낚시하고 있는데 웬 말이냐고......' 맞습니다 그렇게 해서 안전하게 낚시 하셨으니 그렇게 말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적어도 사적 공간이 아닌 공적인 공간에서는 그리고 개별적이 아닌 포괄적인 상황에서는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안전하다고 믿는 그 방법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다가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어쩌시려고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는데도 그렇게 하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적어도 저는 "내 자식을 거기서 재워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 그건 안전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여기서 논의되는 글들은 그냥 "조금 덜 위험한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이 보여집니다 적어도 안전에 대해서는 "만에 하나라도....."라는 생각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표현하면 100% 안전한 방법이 없다면 적어도 99.9%는 안전해야 그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98% 안전하다는 것은 안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염려가 과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안전(목숨)에 관한 글들은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봐서 정말로 안전하다 싶은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공개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안전에 있어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살아 있는데?? 라는 조언? 경험? 은

그 사람의 경우입니다.

모두 성인이니 잘 거르고 참고하리라 생각해야겠지요.

내 선택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네 공감가는 글이네요 단한번의 실수도 0,1 프로에 확률도 막을수있으면 막아야지요
텐트에 모기향을 피워놓고 주무시다가 질식사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있으면 좋은 제품이지만 행여나 고장이 나거나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소한 밀폐된 낚시텐트 안에서 난로는 피우시지 말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진짜 경보기 울렸는데 술에 취해서 너무 잠이 깊이 들어서 못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생명이 달린 문제는 정말 신중하셔야 하겠습니다.
시랑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내 생명은 중요하니 사랑해주세요.
신중하고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다고 봅니다
사랑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즐건 하루 보내 십시요^^
좋은글입니다
두가지가 되겠군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아 위험해지는 상황
잘못 알려주어 위험해지는 상황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둘다 본인이 잘 판단해야한다는거죠

자신의 안전은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단지 조언만 해줄뿐 그 조언중에 본인이 판단했을때 가장 최적의 안전한 방법이다라고 판단되는것을 고르고
그기에 또 본인의 지혜를 더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험한 일을 격고 나서 "괜히 남의 말 들었다가 죽을뻔했네"가 아니라 내가 잘못된것을 믿었네라고 판단해야할듯합니다.

물론 조언도 절대 조심해야하지요
본문의 글 처럼 본인이 아무리 안전했던 방법이라도 어찌 보면 지금까지 천운이 따라줘서 아무일이 없었을수도 있는것이니깐요

아무튼 안전은 100번 양보해도 절대 또 절대 규칙을 준수하고 스스로 지켜야합니다.
낚시가서 한잔 술에 취하고 추위에 못 견디고 너무 졸리면 누구라도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태라면 제대로 활용할 정신도 없을겁니다.
이 상황에서 뭐가 위험한지 판단할 능력도 없을 것이고 춥고 졸리니까 당연히 보온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려 할거고 결과는 이런 비극을 발생시킵니다.
아무쪼록 추위에 못 견디기전에 미리 준비하여 이러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겠습니다.
저는 요즘 시기면 오후 서너시만 되면 중무장을 합니다, 이때부터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라도 불면 순식간에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보통 바지는 세개(내복, 평상복, 두꺼운 보온바지), 상의도 비슷하고 마지막은 다운파카에 방한모, 목도리, 장갑 등 피부가 노출되는 것은 거의 없게요.
이렇게 낚시하면 추위를 많이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허술하게 있다가 초저녁이 되어 한기를 느끼게 되면 이때 보온을 하더라도 쉽게 따뜻해지지 않고 밤새 아주 춥지는 않더라도 좀 싸늘한 컨디션으로 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때 술이라도 한잔 했다면 대책없지요~
반면 같이 간 조우들은 뭐라 하지요~, 이게 뭐가 춥냐고,
이런 소리 회원님들은 절대 남에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워낙 어렵게 살던 민족이라 남이 뭐 하나 더 가지고 있으면 본능적으로 시기심에서 나온 말들이니까요.
방한장비(장갑, 목도리 등) 하면 친구가 뭐가 춥냐? 하고 무거운 것 못 들면 그것도 못 드냐 하는데,
겨울은 방한장비 안 하면 동사하고 무거운 것 들면 골병드는 겁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몰랐을 때 가진것 없으니 약이 올라 하던 말들입니다.
내가 추우니 너도 춥고 내가 무거우니 너도 무거워라! 라는..., 근성이 좀...
이 사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반증이,
누가 뭐 사면 다 따라 삽니다, 너 가지고 있으면 나도 있어야 하고 너 있는데 나 없으면 그 장갑 벗겨서 같이 추워야 속이 풀리기에
아무쪼록 회원님들 겨울에는 조우분들 벗기지 마시고 아주 꽁꽁 싸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부터는...
그나마 요즘은 길에서 동사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뉴스에 안 나와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제가 어린 70년대에는 우리동네나 이웃동네에 술 좋아하시는 어른, 정월에 술에 취해 길에서 자다 변 당한 분들 참 많았는데요
그나마 길에 쓰러져 있다 파출소로 간 분들은 인생 두번 사신분들이고...
파출소에서 연락와서 남편 데려가고 이게 그 담날 바로 동네에 전파되어 이웃집 아주머니가 동네 창피하다고 이걸로 아저씨 바가지 긁었다는...
본인이 알아서 하라는 것은 니 목숨이니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말과 똑 같습니다/
유튜브 등에 보면 사고 방지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안전사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입니다,
사고는 언제 어떻게 한순간에. 잘못되면 나는겁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것에 정답이란 없는것이며 자만은 금물입니다.
추위를 어느정도 장비로도 커버가 안되는 몸이라면. 저녁 낚시까지 하고 집으로 가서. 편히 쉬는게 맞습니다.
밤새 술마시는 분은 술집이 맞는것 처럼.
그럼. 어처구니없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무더위에도 사고 나고 동절기 낚시에도 사고가 나지요
조금이라도 안전에 의심이 난다면.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텐트안 난로는 차안 창문닫고 숙면과 비슷할것입니다. 힘들게 산인생 한번의 실수로 허무하게 될수있고 가족에 큰 짐을 선사하는격이 될수있으니 그런행동은 논의도 실행도 하지맙시다ㅎㅎ 저의작은 소견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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