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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몰.상~~~^^

아도 그만 라도 그만인 식~~~^^

 

오늘은 청미래덩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볼수 있는 덩굴식물입니다.

키는 보통 2미터 내외로 자라고 가시가 줄기에 가시가 있는 백합과 식물로,

지역에 따라 맹감나무, 망개나무, 명감나무, 산귀래나무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청미래덩굴 잎으로 감싸 떡을 쪄내면 망개떡이 됩니다.

청미래덩굴도 암수가 있으며,

암나무의 뿌리는 굵고 통통한 복령형태로 자라게 되는데 이를 토복령이라 하며,

한약재로 널리 쓰입니다.

 

토복령의 주요 효능으로는 토복령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이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중금속(수은, 카드뮴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루틴 성분이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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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신장기능개선에 도움을 주며, 

초기 매독이나 임질 치료에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 남편이 문란한 성관계를 즐겨 매독에 걸리자

아내가 업어다 산에 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산에서 청미래덩굴 뿌리를 캐서 먹고

매독이 완치되어 산을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식물이라 하여 산귀래(山歸來)라고 하였답니다.

 

복용방법으로는 토복령을 잘 씻어 잘게 잘라 건조시킨후 

차로 달여 먹거나, 어린 청미래덩궁 잎을 말려 차로 마시기도 하며,

토복령 300gr을 1.8리터 담금주에 담가 6개월 숙성 시킨후 

하루 1~2잔씩 마셔도 좋습니다.

 

토복령의 부작용으로는 

이뇨작용이 강한 약재이므로, 간이나 신장이 허약한 사람,

임산부는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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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숙성된 토복령주

검붉은 와인빛이 에쁘게 우러 낫습니다.

맛은 토복령에 함유된 타닌성분이 녹아들어서 그런지 떫은맛이 약하게 남아 있고,

특별한 향은 없습니다.

테스트로 조금 담아 보았더니 750ml 와인병으로 두병 나왔습니다.

 

봄에 문래동 스뎅 예술가 사장님께 토복령 많이 캐 드렸으니 

엄청 담가 두었을것 같네요...^^


다래덩굴은 타잔놀이에 좋습니다..
쏠라님.
개대라열매좀 따다가 주세요.
담금주병이 막 비워지고 있습니다.... ㅡ.,ㅡ

대책없는아자씨
30도술은 문래동 스뎅 사장님이 전문입니다.
전 가급적 25도를 선호해서...^^
이런능력은 어디서 나오시는건지...

30년이상된 값비싼 양주나 와인보다 왠지모르게 더 좋아보입니다요 기분탓일까요
술은 건강에 안 좋답니다.
특히 약술은 더더욱 그럴 수 있어 반드시 다른 사람한테 먹여 보고 탈이 없을 때만 드셔야 한답니다.
여기 기미상궁 1빠 줄 섰습니다.^^
토복령주 다먹고 없는데,,,,,
침넘어감니다~
또다시 담가야 할런지~
캬~~
이젠 역사 해설가 까지 ..
저두 한병 있는거
개봉 해야겠습니다 .
알바님.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게 참 좋은 약초들이 많답니다.

피러님.
그래도 자라는 안 잡는데유.^^

대물도사님
생각외로 색이 예쁘게 나왔네요.
붉은색이 예쁜 담금주로는 구기자주가 으뜸인데 이것도 구기자주 못지 않게 나왔네요.

자바Boy님
그래서 문래동 스뎅사장님이 먼저 마셨는데 아직 팔팔하니 毒酒는 아닌가 봅니다.

두바늘님
그 많은걸 다 마셨다고요?
토복령이 3.5리터 댓병은 담글량이었는데
ㅡ.,ㅡ
10월부터는 캐서 담궈도 됩니다.

규민빠님.
농갈라 머급시닷^^
조만간 한양을 다녀와야 겠네요.
몽마님
문래동 가시나요?
다 무겄다는데요.
오늘 거래처 사장이 왔길래
두병 손에 들려 주었더니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진즉에 거래처 선물로 돌릴걸~~ 그랬습니다.ㅎ
캐서 말려 끼레 묵었었습니다.
지금은 안 먹어도 낚시를 잘해서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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