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쯤의 이야기입니다...
어제말씀드린 1009호는 신혼집...
8여년정도 살다가 큰놈초등학교땜시 이사를갔습니다!(이사가기전학교는 10차선 대로를건너야하기에...)
글구,4년을 그쪽에서살다가
좋은일이있어서 다시 이사를가게되었습니다...
집도아늑하고,교통도 최상이고...
무엇보다 시장이 활성화되어있고...
그렇게 두어달을 살았네요!
한날보니 윗집이 이사를가더라고요!
좋은일있어 가는가보다 생각했죠..
며칠뒤,젊은분들이 이사를 오시더라고요..
애기들도 어리고...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애들이한날은 학교운동장마냥 집에서날라다니더군요!
조금 거짓말보태면 거실전등이 울릴정도로 뛰어다니더라고요...
제가 조금 짜증을부리니 마나님 왈...
'우리도 애키워봐서 알잖아!쫌만 참아줘요'
그말듣고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저녁9시쯤 살며시 잠이들었습니다.
윗집애들 뛰는소리에 일어나보니 11시30분정도되었더군요.
도저히 못참고 관리실로 전화했습니다!
'여기,104동201호인데요...
301호 애들이 너무떠듭니다..'
'아,그러십니까?그럼 자제시키겠습니다..'
그뒤로도 30여분간 뛰더군요!
다시 관리실로 전화하니,
그집에는 모두자고있고 애들도 없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니,지금도 뛰고있는데 무슨말씀을 하시냐고 막 따졌습니다!
직접와서 들어보라고도하고...
그렇게따지니 경비아저씨도 그럼 한번더 이야기를 한다고하더군요...
전화를끊고 뛰는소리에 예의주시하고있을때...
갑자기 머리가 띵~한겁니다...
제가 이사온집은 102동302호...
예전에 살던집이 104동201호...
헉!!!!!!!!!!!!!
그날,부끄러워서 잠한숨 못잤습니다!
정말 대략난감하더군요...
지금 이자리에빌어,경비아저씨..죄송혀유...
살다가보면 그런일도 있쥬.^^;;
글구,제일로 죄송한분...
104동301호사장님...
앞으로는 그런일 절대없을겁니다..ㅎㅎ
두서없는 내용이었네요...
좋은오후되십시요~~~*
앗!실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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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워도 형아 왜그래서..
ㅋㅋㅋ
그림자님 조심 하이소~~붕날라 찹니다...
헷갈린 헷갈리겠네요...ㅎㅎㅎ
웃고 갑니다~~^^
그림자님 반가워 들왓다 푸우ᆢ토햇슈ᆢ웬수야2ᆢㅠ
제가 기억하기로는 최장문의 글인것 같은데...
앞으로 종종 부탁드릴께요.^^
잘 읽었습니다.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죽입니다요.
잘 쓰십니다,,ㅎㅎ
사진으로 모습보니 벌써그러실 연세는
아닌
데요!!!ㅎㅎㅎ
조은밤 보내세요^^^
저도 누나집 찾아간다고 예전 아파트로 찾아가서 딩동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