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절임배추가 1주일 먼저 오는 바람에
점심 먹고 부랴부랴 시장보고,
다듬고,
씻고,
양념 만들어 놓고
아침 일찍 다 버무렸습니다.

두시간 버무려
배추김치 11통, 알타리김치 1통, 동치미 1통 해서 김치냉장고 두개 채우고,
장모님 보내드릴거 1박스까지 마무의리~~~ㅋ
청소까지 다 끝마치고,

김장날을 수육이라는 진리를 실천합니다.
오겹이 세근 삶아서 김장김치 쭉쭉 찢어~~
폭 싸서 한입하믄~~~
캬~~~
술 생각이 절로 나지요.

2년 묵은 더덕주 반주 삼아 신선놀음 중인데~~~
택배 와따~~~~^^
라네요.

어제 시킨 와인병이 일찍도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오침 한숨 때리고,
술병을 씻어 말려 두었다가 저녁에 술이나 걸러야겠습니다.
어째 오늘은 일이 술술 풀리네요...
붕어를 괴롭히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ㅎ
역시 사람은 차카게 살아야 합니다.^^
김치 한입만 주셔요...
한 입만요~~~
남성홀몬이 마니 줄어드~~ㅎ
수육 맛나겠습니다
수육 급땡기네요
머리가 아파요.. ㅡ.,ㅡ
역시 낮술을 안 좋은거네요...ㅎ
지난주 120포기 담궜슈...
끝나고 진짜 디*는 줄...ㅋㅋㅋ
근디 수육은 진짜 맛있쥬~~~
우린 4식구라 절임배추 5박스 하구 알타리무 10단이믄 되유...^^
맛있게 드세요
맛나겠네요
한입마~~안
김장 생략!
배추 가격만만할때..서너포기씩 만들어먹는게 몇년 됐네요..^^
둘이서 70포기 담다가..끝짱볼뻔 했걸랑요..ㅋ
남자가 김장하믄 꼬추떨어져효 하시믄서
쪼개고 계실 경상도 아재들이 생각나는 군효-,.-;
꾸 -~~~울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