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후기

대편성 다하고 난공불락님 한말씀 하십니다 "배붕아" "예?" "오늘 마~ 자리도 받침틀에 바짝 붙어 앉았고 입질만 들어오면 요것들 다죽었어" 초저녁에 찌가 세번 올라왔는데 챔질한번 못하십니다 "이야 미치겠네 와이렇노 이거" "......" 야식 먹고 새벽2시 교통방송 정규방송 끝내고 애국가가 나옵니다 동시에 20미터 옆에 있는 난공님 자리에서 목 따는 소리도 같이 들립니다 으~~~미티ㅋ 그래도 좋아하는 형님이기에 애국가 한곡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근데.. 근데..근데 교통방송 2시부터는 노래만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한곡도 빠짐없이 이중창이 계속됩니다 무려 장장 3시간 동안이나.... 참 체력도 존기라~ "이야 배붕아 오늘 쥑인다. 소시적 내가 삐리리 하던 시절에 부르던 노래가 다나오네~ 김건모 잘못된만남 쥑이제? 옛날에 노래방에서 이거 부르면 다들 자빠졌는데 캬~~" 진짜 낚시하다 뒤로 자빠지겠습니다 ㅡㅡ 밤새 고문당하다 아침에 겨우 잠들었다가 철수하고 후기 올려봅니다 이상 사람좋다고 소문난 난공님의 실체를 목숨걸고 밝혀드리는 바입니다~ㅋ 실생활에서 생기는 안좋은일도 많은데 취미생활의 일부인 월척지에서는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좋은 정보교류를 하는 장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