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반려견)에 관심이 많아져서 글 올립니다..
막상 입양하려고 하니 찬/반의견이 많이 있더군요..
* 찬성-키워본 사람만이 안다..
* 반대-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많이들고 3살짜리 아이를 10여년 키운다는 인내가 필요하다
혹시 키우고 계신 월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 견종이나 입양처, 입양시 주의사항 등등..
찬성이나 혹은 반대의견도 주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재미로 시작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신중히 판단하려하니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안출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고, 더위 먹지 마시고...
출조시마다 욕심 부리지 마시고 5짜나 두어마리 하시길 기원 합니다.
꾸벅^^
애완견을 키우려는데 자문구합니다..
배둘레만4짜 / / Hit : 2867 본문+댓글추천 : 0
그녀석 데불고 국립공원도 못들어 갑니다.
그리고 대구 두류공원 운동하다보면 떵싸고 지 맴대로 돌아 다니다가 달리는 사람한테 발힐뻔도 하고..
더구나 세파트 같은 대형견도 그 사람 많은데 입마게 하나 하지 않고 데불고 다닌다는...
자기한테는 가족이겠지만 3자는 걍 개일 뿐입니다.
우선 금전적인 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물은 보험이 적용되지않습니다.
간단한 처치나 예방접종만으로도 금전적 부담을 가질수도있습니다.
우선은 키우시고자하시는 의도와 키우시는곳에 여건이 중요합니다.
아파트라면 저는 비추천합니다.아이가 키우고자하시거나 하신다면 그역시 비추천입니다.
강아지도 한생명이고 짖는것도 본능입니다.다대세 주택이시라면 강아지를 싫어하시는분도 계실것이고 이웃간의
분쟁도 발생되기도합니다.
짖는다고 성대수술하고,입마개씌우면 강아지도 물론 스트레스많이받습니다.
대소변문제도 패드도 수시로 갈아주셔야 청결하며 귀청소나 털관리도 목욕도 자주해주셔야합니다.
저희집같은경우에는 두녀석모두 생우 10일째에 분양받아서 젖먹이고 키우다보니 정도 많이들었고,
어릴적으로 짖거나 다른사람을 공격하거나 대소변에대해서 교육을하다보니 눈빛만봐도 알아서 처리잘합니다.
입양하시기전에 필히 한생명이라생각하시고 고심해보시기바랍니다.
중간의 다른집으로 분양되어 적응못하는녀석도있고,떠나보낼때에는 물론 정이 많이드셨다면 힘들어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제가 애견을 키우는목적은 한가지입니다.
녀석도 저를 좋아하고 저도 녀석들을 좋아합니다.그러므로 사고쳐도 이해를하고 밥때되면 밥챙겨줍니다.
말그대로 사람은 아니지만 가족이라고 보시면될듯합니다.
좋은 결정내리시기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제입장으로 말씀드려봤습니다.
초코푸들(사고 보니 잡종,,ㅠ)을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이발,,ㅋ, 먹이, 장난 아니구요
동네 떠나가라 매일 짖습니다
불쌍해서 성대수술도 못시키구요,,정들어서 버리지도 못해요
똥싸지,,오줌싸지,,,ㅠ
결사 반대입니다
강아지 세마리 키우는데요
매일 그놈들 줘패는 꿈꿉니다
시도때도없이 짖어대는데 완전 미칩니다
특히 밤늦게나 새벽에 한시간씩 짖을때는
때려죽이고 싶어요
주인한테 이야기해도 안됩니다
같이 짖으시기를,
더 크게 짖으시기를 권합니더
잘 몬하문 서열싸움에서 밀립니더!!
꿇어!~~~ 어허!! 안 꿇어!!!!~~~~~~
부디,서열싸움에서 승리 하시길!!!!~~~~~
^^;
전 괜시리 줘 팼네...
여튼...당한넘들은 제 내미만 코구녕에 비쳐도 오줌을 질질 싸던데요.
그게 아니었군요...
오늘 부터 멍멍을 크게 연습을 해서 기차 화통같은 강력한 목소리가 나오게끔 해야 겠군요.
이런....
여차함 성대 결절 될텐디....
진정으로 동물을 사랑한다면 궂은일과 비용이 들더라도 감수하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는 귀찮은 존재로 여길수있습니다.
보통 어린아이가 좋아하여 키우기 시작하지만 점점시간이 흐르면서 시들해집니다.
심하면 유기견 많드는경우도 많이 생기구요.
저도 키워봤지만 한적한곳의 마당이있는곳에서는 몰라도 집안에서 키우는건 아니라 생각드네요.
유기견이요?
사랑입니까?
아님 동정심입니까?
제가 요크셔테리아를 집안에서(아파트)16년키웠습니다.
작년 6월 자연사했습니다.
결론은 끝까지 키울 자신이 없으시면 생각접으십시요.
키워보니 이건 아니올시다 입니다.
털가리에..냄새에..짖음에..이웃과의 불편함.
그리고 정들면 정떼기(죽음)가 녹녹치가 않고
강아지 키우기(비용)가 어린애 못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심사숙고하십시요.
전 말리고 싶습니다.
위에 댓글 주신 월님들 감사합니다...
글로는 길어 질거 같아서 못쓰겠습니다~ㅋ
키우시고자 하시는 마음만 확고하시면 어떤 불편함도 이겨내실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강아지가 저보다 용돈 많이 씁니다~ ㅋㅋ
그래도 오늘도 웃고 갑니다~^
낚시취미는 버리시고 강아지랑 놀아주는게 취미가 되어야 됩니다.
혼자 나두면 우울증에 스트레스 받아서 성격 나빠지고...똥오줌 못가리고...
전 다시는 강아지 키우지 않습니다.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반대에 한표드리고 갑니다.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일 윗분들 말씀대로 절대 녹녹치않읍니다.
하지만 입양하신다면 권형님처럼 끝까지 책임지셔야합니다.
저도 시추 2달된넘 데려다가 8년가까이 키웠는데 교통사고로 보냈읍니다.
오랫동안 정이든넘이라 그런사고가 생기니 많이 힘들더군요.
애들등살에 데려오시는분들 대부분 1년이상 키우는걸 보지못했읍니다.
본인이 키우고 싶다면 모를까 애들등살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금전적,환경적으로 키우는데 부담은 있지만 반대로 집안에 항상 웃음을 준다는장점도 있읍니다.
정히 데려오신다면 성격이 좋은 시추를 권장드리며
끝까지 키울자신이 없으시다면 필히 심사숙고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자의 대다수가 반대입장이신것 같아서 고민 고민 ,,,입니다..
주변 지인들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너무 좋다고,,,해서 시작된 것인데....
입양예정은 다음달 말경인데(현재 1달정도된 가정견)
그때까지 심사숙고를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의견주신 월님들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좋아해도 개는 안 좋아하는데 집사람이.. 아주 개발바닥이 넓습니다.
주말 동물농장 고정에.. 즐겨찾기는 죄다 애견카페에 주민등록도용(?)...
백내장 수술에 적금 깨고,,, 종합검사에 카드론 쓰고..
저는 택배 하나 받아도 눈치 보고 삽니다.
더버도~~~ 에어콘 맘대로 못 트는데...
쟈~는 에어콘 틀어 줍니다.
저는 밥도 안 챙겨 줍니다.
쟈~는 입맛 없다고, 수입 캔~에 밥 비벼 줍니다.
저는 방구 끼면 구리다고 합니다.
쟈~는 밥 먹을 때가 변~ 때리는 시간이라 똥꼬까지 뒷처리 해 줍니다.
저는 낚시가서 스뚜레스 풀려면 눈치 보는데
쟈~는 얼음물 챙겨서 때되면 산책 델구 나갑니다.
저는 4계철 청바지 얇고/기모로 1년 보내는데
쟈~는 사계절 옷이 따로 있고, 썬그라스에 알록달록한 옷이 더 많고 시크합니다.
근데 쟈~는 낮에는 집사람이랑 놀다가
잘때는 제 옆에서 등~ 긁어줘야 자고,,
퇴근 하면 거실에서 멍~ 한번 짖고,,
옷 갈아 입을때 따라 와서 멍~ 한번 짖고... 지 볼일 봅니다.
글구.. 자다가 놀자고 새벽에 깨웁니다.
또 하나.. 불러도 절대 안 옵니다.
쏘세지 하나 까서 꼬시면 먹고는 그냥 갑니다.
하루에 3번 커피 타임 줘야 하고...
에휴~~
사랑해줘보세요 더사랑받습니다
장담할께요
1년 좀 넘게 키우고 있읍니다.
금전도(병원비) 그렇고 어디 갈려 하면 숙소 잡기가 힘듭니다.
다른데 맏기고 가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생각지 마시고 품종마다 특성이 있고
거기에따른 대처도 해주어야되고....
나름 공부도 좀 하셔야...인터넷들어가면
정보가 수두룩하니..그리고 처음이시면
45일이내의 젖먹이를 키우시는게 쉽고요..
유기견은 대부분 처음 키우는분한테는 좀
버거울겁니다. 세상사 모든것이 주는만큼
받는것이니 그 속에 또다른 행복도 있답니다.
제 경험만 써보겠어유
1) 집이 아파트라면 절대 키우지 마세효
2) 집이 시골이거나 한적한 곳, 마당이 있는 집이면 키우고 싶음 키워 보세효
3) 테레비나 영화에서 가끔 보는 머리 좋은 천재견들은 그저 꿈입니다
4) 개팔자가 상팔자라죠? 상전 하나 모시기 위해 맘 단디 먹었다면 키우세효
5) 키우기 시작했다면 늙어 죽을때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중간에 유기하거나 남 줘버릴 바엔 시작도 마세효
6)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 명심하시고....
나의 결론....
요즘 반려견들, 애완견들을 '가족'이니 뭐니 한다지만 개는 개일 뿐....
개가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저 동물이고 사람과 유대관계가 좀 있는 동물(개)일 뿐이죠
위 6번까지 모든 준비가 됐다면 키우시되 하나라도 빠진 게 있다면 키우지 마세효
저는 게를 키우는 시간에 차라리 자연 속에 들어서 자연들과의 교감을 하며 힐링이나 하렵니다 ㅎ
또 개를 키우기 보단 낚시를 하며 자연과 호흡하는 게 더 좋다는....
암튼 주저리주저리 썼네유
현명하게 생각하시고 ....
힘드신분들이 많은가보네요 참놀랍네요
진짜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