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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 妾 (애첩)

인낙과 월척지의 중고장터를 뒤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늘님이 귀한 낚시대를 구했다고 글 올렸기에 축하글을 댓글로 달려다가 문득 나역시도 2011년초에 너무나 사랑(?)스런 대나무 낚시대 1.5칸짜리를 광주의 북감자님이 소박(?)맞고 되돌아온 이쁜 죽간을 제게 선듯 시집 보내 주셨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동안 저의 애첩은 반도에서 나온 호박대 였습니다 (1.5칸부터 3.0칸 까지 보유,,,) 그중에서도 2칸대를 애지 중지,,,ㅎㅎㅎㅎㅎ 마눌도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저의 애첩 1호 였는데 그런대,,,,,,,,,,,,,,,,,,,,,,,,,,, 북감자님이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준 그 죽간에 그만,애첩 1호자리를 매겨버렸답니다,,,,호박대는 자동으로 애첩 2호로 전락,,,ㅎㅎㅎㅎㅎ 매직팬 보다 약간 작은 굵기의 손잡이대를 시작으로 곳추 뻣은 각선미(?)며 약간은 검은계통의 살결(?)하며,,, 남에게 보여주기도 아까운,,,ㅎㅎㅎㅎㅎㅎㅎ 0.8호원줄에 0.6호 목줄 그리고 붕어3호 외바늘을 달고 물가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랍니다,,, 그리고 제발 잉어처럼 무식(?)한 덩치큰 물고기 말고 손바닥 만한 어여쁜 붕애를 그 날렵한 몸매로 꼬드겨서 내게 손맛보게 해줬으면,,,,ㅎㅎㅎㅎ 가늘고 작고 앙증맞은 죽간 하나 들고 물가에 앉자있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북감자님께 고맙고 감사하단말 꼭 전하고싶습니다.

풍류님..
몸도 안좋으시다면서 아직까지 안주무시고 낚시대 자랑하시는건가요?ㅎㅎㅎ
얼음이 차차 녹아내릴즈음해서 작년처럼 첫 출조를 풍류님과 동행하고싶네요~
언능주무세요~그래야 몸이 덜 아픕니다..ㅋㅋ
아 !!!!
그 죽간은 승작이랍니다,,,(자랑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요,,,ㅋㅋㅋㅋㅋ)
네,,,고수님
피 토하고 난 다음부터 몸이 많이 축났나봅니다,,,
감기에 몸살에,,,
얼음낚시는 채비를 다 해놨는데 빙판위에 있으려니,,,엄두가 안나네요,,,
날풀리면 풍류와 청풍과 고수가 조촐한 시조회겸 동출합시다 ^^&
네..풍류님..
언제든 환영입니다..ㅎㅎㅎㅎ
좋으시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자랑하는것이 대세 인가 봅니다

배가 살살 아파지네요^^*
명인께서 이덕화님과 북감자님 두분께 만들어 주셧다던 승작대 말씀 하시나보군요

받침대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애마?애첩?과의 멋진만남 축하드립니다~!^^
요즘 멋진 나눔 때문에 흐뭇합니다.

월척회원님들 짱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풍류조사님
쿠마는 아침부터 이상한 생각을 ( 애첩 ) ㅋㅋㅋ
부디 사랑스런 마음으로 애첩을 영원히 품에 안으시기 바랍니다
풍류조사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
풍류님~ 하루 빨리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얼음녹고 따스한 기운이 찾아오면 물가에서 다시 뵐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추운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
애첩을 새로 드리심을 축하드립니다.

더군다나 선물로 받으셨다나 무척 기쁘시겠습니다.^^

저에게도 아끼는 낚시대가 있지만 죽간에 비해 초라하네요.

풍류님의 후덕함으로 그런 명기를 소유하시니 감축드리며 얼릉 쾌차하셔서

손맛 정맛 함께보시기 기원드립니다.^^
성경신님 자랑 하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흐흐흐흐흐흐~~~~
고래붕어님 받침대도 있엇다면 금상첨화 였겠죠 하지만 죽간 하나만으로도 족 하답니다,,,^^&
붕충님 건강하신지요 새해 인사를 이곳에서 하네요,,,그러게요 북감자님이 포장도 튼튼히 보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답니다.
쿠마님 새해에는 약주 조금만 드시고 건강 생각하세요,,,
청풍님 소식은 고수님에게 간간히 듣고있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인연,,,,아지랑이 피는 봄에 물가에서 봅시다 ^^&
비늘님 제가 꼭 갖고 싶엇던 낚시대였답니다,,,그래서 자랑도 많이 하는거구요,,,ㅎㅎㅎ
제가 후덕하질 못해서 ,,,선물로 받은건 아니구요 제게 시집(판매)보내 줘서 북감자님께 고맙다고,,,ㅎㅎㅎㅎㅎㅎ
우와~~~내가 기분이 좋습니다 풍류조사님~

복이"많아서 그렇습니다.

지천명이면 원래 산삼 녹용도 필요없습니다~효력이 없고 약효가 안듯는다 이말이지요.

우짜든동 건강 빨리 쾌차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빼장군님 제가 년초에 대박 맞은것 맞죠???
으하하하하하,,,,,,,,,,,,,,,,,,
좀전에도 애첩을 애무(?)하다 본처(마눌님)에게 한소리 들엇네요 그케 좋냐고 흐흐흐흐흐흐~~~~~~~
얼마주고 삿냐기에 만언~~~~ 그랬더니 그깟 만언 짜리면 옆집에 줘 버린다~~~협박 아닌 협박을 휴~~~~
그타고 이실직고 하기도 글코 걍 얼렁뚱땅 넘겨야겠네요 ^^*
뼈장군님도 감기몸살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풍류조사님 심정에 공감이가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 역시 언제누가 만드신것인지 모르나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갖고계시던 죽간(시누대)을
소장하고있슴니다

시누대가 검은것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검은색입니다(옷칠로 인한 검은색 아닙니다)

워낙 오래됫지만 명주실마감에 옷칠을 올려서 닦으면 닦을수록 묵은맛이 황홀합니다

지금도 사용가능하지만,
물가에 델구갈 생각은 꿈에도 못하구요

요즘같은날 만지고있으면 고무신신고 논둑길 할아버지, 아버지 손잡고 낚시가던날이 선명하게
생각납니다

제 아디도 세월이 더 지나 나중에 죽간하나만으로 낚시하기 위함입니다
하하,,,

죽간님 사실 제게 승작이 몇대 더 있답니다,,,

2.5칸과 3.0칸 이렇게요,,,

그런대 그녀석들은 진열장속 에서나 살아야 할것 같은 투박한 녀석들이구요(승작을 만드신 방선생님께는 죄송,,,ㅎㅎㅎ)

요번에 시집온 칸반짜리는 명주실 마감하는 자리에 자개로 장식을 했구요

옷칠색갈과 검은색의 중간 색상이랍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옛날 은성 수향 2.1칸대의 손잡이대 굵기와 비슷한 정도로 날렵(???) 하다는거랍니다,,,ㅎㅎㅎㅎ

그러니 세류요에 초생달같은 아미에 앵두같은 입술을 가진 "애첩" 이랄밖에요,,,,^^&

보트낚시 대물낚시 다 겪어본 저는 15년 전쯤 부터 외대일침 였지만 36~37년전에 쓰던 대나무대(문방구에서 팔던~~~ )

로 낚시를 하려니 대나무가 세월을 이기지 못해서 탄력이 죽엇더라구요,,,,(명주실인지 싸구려실인지 마감한 부분도 너덜 너덜)

그래서 손에 맞는 대나무대 구하러 긴세월을 기다렸는데 이제 제 손안에 있네요,,,흐흐흐흐흐

죽간님 죽간 하나씩 들고 동출함 합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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