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야구에 관련한 문제 세가지...

/ / Hit : 1815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한국시리즈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저는 물론 삼성팬이라 즐겁긴한데, 혹 삼성이나 SK팬이 아니신분들은 다소 맥이 빠지셨을지 모르지만, 또 2012년 시즌이 있으니 다음을 기대하시고요. 얼마전 어느 잡지에 실린글을 인용해서 문제 몇가지 내겠습니다. 1. 투수가 투구시 땅에 닿은 공은 왜 매번 새공으로 교체를 할까요?. 아깝게시리... 2. 다음 타자가 있을시 삼진아웃을 시키면 왜 포수가 3루수에게 공을 던질까요?. 이건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답니다. 3. 삼진아웃시켜 이닝이 끝날시 왜 포수가 1루수에게 공을 던질까요?. 이것도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답니다. 정답을 맞추신 분께 상품은 없고 대백회 오시면 막걸리 한사발 가득 올리겠습니다.

1번은..

원하는 공을 던지기 위해 공을 잡는데

흙이나 이물질 등에 예민해서~

2번은..

자기편 기 돋우기~

상대편 약올리기~~

3번은..

그냥 바닥에 휙~ 던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았는디??

저는 기아팬인데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 응원하고 있습니다 ^^
1번은 꼭 바꿔줍니다...

홈플랫은 흙으로 되어있어 투구에 방해가 됩니다

안타를 친 공은 그대로 사용하는것은 잔디위를 구르기 때문입니다...야구규약에 나옴

2번과 화이팅이죠...해도되고 안해도 되지만...

애정남에서 우리기리 정하는겁니다...

삼진아웃되면 3루로 던지는것으로...안던져도 경찰서 안갑니다..걍 우리기리 정하는거죠

3번은 이닝이 끝나는 경우1루로 던지는것은 1루주루코치한테 공을 넘겨주기 위함입니다

그 공은 다음이닝 투수가 사용합니다

중계하실때 보시면 1루에서 끝날때 1루수가 상대방 1루주루코치에게 공을 넘겨주는 장면이 포착 되실겁니다...
못안에달님 말이 1,3번은 정답인데 2번은 3루에서 시작하여 유격 혹은 2루, 1루로 던지면서 내야 송구 연습을 하기 위함입니다.
1번 투수가 공을 던질때 손가락으로 공의 실밥을 잡고 채듯이 공을 뿌리는데
그때 흙이 묻어 실밥이 터지거나 헤어지면 원하는 공을 챌수 없기 때문에 공을 바꾸는겁니다.
공에 있는 실밥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야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야구공의 실밥이 왜 중요한지를 알수있습니다.
참고로 전 어릴때 선수생활을 좀 해봐서리 ㅎㅎ..지금은 사회인야구를 하고있습니다.

2번 과 3번은 윗분들 말씀데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지만
일단 지금은 프로 선수들이라 강압적인 운동을 많이 하진 않지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선수들은 일종의 파이팅 및 또한가지는
정신을 딴데로 팔지말란 무언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삼진 아웃이라고 경기 끝났다고 방심하고 있지말고 언제든지 공에 신경을 쓰고
반사적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하나의 예라고 볼수있습니다.
내야수들은 그만큼 집중을 해야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타석에 타자가 있을시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 상태라 그긴장을 풀어주기위해
몸을 움직여주는 일종의 몸풀기라고도 볼수 있고요 윗분말씀데로 송구연습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이건 어린선수생활때부터 그냥 몸에 벤거라 왜 하는지 왜 해야하는지 모르고 그냥 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은 연습량으로 몸에 베어서 말이죠..저도 왜하는지도 모르고 한사람중에 한사람이라 ㅎㅎ
지금도 정확히는 잘모르겠네요 ㅎㅎ 여튼 이건 프로들은 안해도 뭐 상관없습니다. 워낙 잘하니까..ㅎㅎ
어린선수들은 무조건 합니다..뭐 상대방 약올리기라고도 할수 있겠죠.. 그런데 그의미보단
파이팅, 몸의긴장 이완,송구 연습등의 의미가 더 큰걸로 생각됩니다.
1번:투수는 무조건 새공이어야 한다....공이 땅에 닿아서 기스가 나면 투수가 공에 회전더 시킬수 있다...

2번:스탠딩 삼진인 경우 야수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화이팅의 일종......일루송구 아웃시에도 내야수들간의 송구가 있다...

3번:아마를 보면 보통 1루심이 공을 회수를 한다....그것이 버릇이되서 그런가?? 잘모르겟습니다...
다른건 그렇다치고(아니 그렇고)

"상대편 약올리기~~"

누구다운 답이네여~~~

저두 그렇다고 강력허게 주장헙니다~~~~~
역시 월척의 여러님들,
대단하십니다.

낚시면 낚시, 지식이면 지식...

거의 정답들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사임당언니님, 선수를 몰라 뵙고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쓰신 댓글로 저도 배우네요.

1. 공이 오염되면 투수의 투구에 지장도 있지만, 타자는 오염되지 않은 흰색공을
선구안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공이 조금이라도 오염시 교체해서 투구하는 것이
거의 의무라고 합니다.

2번은 워낙에 설명들을 잘 해주셨습니다.

3번은 못안에달님 말씀처럼 상대편 1루 주루코치에게 공을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대백회때 막걸리 드시러 오세요.
아, 그리고 2번의 월하님 답변은
보면 볼수록 가슴에 와 닿는 명답입니다...^^

"상대편 약올리기"
감사^^

대백회에서는 막걸리 안주셔도

자급자족 합니다~

대마막걸리에 뿅간 한사람 ㅎ
내가 그러라꼬 시켰는데

왜 나만 갖고그랴..잘있제
낚시에 집중 하십시오.

야구도 던지고 채비도 던지는 겁니다.

따지지 마시고 즐겁게 던지십시오.

우린 절대 안따집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