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
쏴!!!!
쏴~~악!!!!
우~씨ㅜㅜ
아니 지금 시간이 몇신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네....C~~8
침대를 박차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있던 마눌이 손목을 꼭 잡는다.
조금있으면 빨래(?)끝나겠지~~뭐!!
좀 참아요!!...
다혈질인 신랑도 참아보려고 그냥 자리에 눕는다.
몇일후.........
또!! 쏴~~~아~~
오!!!~~그~~래 좋아...오늘 아주 끝~~장을 보자구...
또 마눌이 앞을 가로 막는다...
늦은시간에 위층에 올라가 서로 언성을 높히면 시끄러우니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연락해서 읫층에 늦은밤 빨래좀 자제시킵시다.
경비아저씨가 졸고 있는 "경비실" 인터폰벨이 요란하게 울린다...
따르륵...따르륵...따르......................륵...
졸린눈 부비며 "비몽사몽"으로 인터폰을 받은 경비아저씨...
여보세요.........경비실입...니...다...하~~~~품~~~~
아저씨!!!
여기 703혼데요.
803호에서 늦은밤 "세탁기"로 빨래를 해데니 아저씨가 인터폰으로 연락해서 좀 자제를 시키세요.
이건 뭐!!!!
잠을 잘수가 있어야지...........원.
알겠...............습...니...다!!!....긴~~~하~~품...아~~~졸~~~려...
인터폰을 끊고 긴~~~하품에 잠깐 존 경비아저씨...
어느새 한손엔 "인터폰수화기"가 들려있었다...
헌데 졸린눈 부비며 803호를 누른다는것이 그~~만.
전체 아파트 알림방송으로 방송하길.......
흠... 흠... 아~~~ 아~~~
*
*
*
*
*
*
*
*
*
*
*
*
*
"지금 빨고 계신분이나 돌리고 계신분들 당장 그만해주세요"...............................................끝.
야심한밤...참아줘요!!
-
- Hit : 539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6
아주 조용히 빠는지 ?
다보고있는줄알고 시껍하겠네
야 미치겠네
권형님 잘보고 잘감상하고갑니다
쎈~~쓰~~~ 굿~~!!
너무 늦은 밤에 빨고 돌리지 마세요.
ㅋㅋㅋㅋ
" 아참 ! 그런게 있었지 " 하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언제나 웃음으로 할력소를 주시는 권형님이 계셔야 합니다.
권선생님 유우머 솜씨는 역시......
권선생님...저 안산낚시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운 한주로 시작합니다...
미치겟다......ㅎㅎㅎ
움찔하겟는데요...ㅋㅋㅋ
한참 웃네요 ~~ ㅎㅎㅎㅎㅎ
피곤한 월요일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계시져...
들켰따!
600만이 낚시를 한다고 하는데...ㅎㅎ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더 심하겠는데요...ㅋㅋ
권형님...^^
즐거운 한주 되세요...
제미있게 읽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