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어제부터 말린 영지 . 잔나비걸상버섯을 정리하다 보니 뭐가 많이 있네요.^^
베란다에 두고 조금씩 덜어다 사용했는데 구석구석에 박혀 있다보니 먹지 않고 있는것도 많고, 너무 오래된것도 많네요.
오랫만에 꺼내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건 자연에서 얻어온 것들,
영지버섯, 잔나비걸상버섯, 운지버섯, 갈근, 토복령, 송담, 잔대, 가시엉겅퀴, 하얀민들레 입니다.
상황버섯은 다 떨어졌습니다 ㅡ.,ㅡ
주로 올해 얻어온것들이고, 이전거는 가시엉겅퀴하고, 영지버섯등만 남기고 버렸습니다.
이외에
경도시장표 황기, 감초, 건조오미자, 두충, 핑거루트 등등 많기도 하네요.
추석때 형제들 모이면 다 분배해 주어야겠습니다.
매번 보리차 끓일때 종류별로 한두개씩 다 넣고 물 끓여 먹는데 약물 중독은 아니겠죠?
한 십여년정도 된것 같은데,
어쨋든 아직까지는 특별한 성인병은 없고, 겨울에 감기 없이 지나가는거 보면 약물 중독은 아닌거 같은데 끊질 못하니 중독 아닌 중독인가여?
저 보다도 더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 하시는걸 보니
매우 좋은 중독 인것 같습니다 .^^
포상금은 얼마나???
세금은 띠는지??
신고자 신변보호는요??
ㅎ 잔머리좀 굴렸습니다.
매번 물 끓일때마다 무언가 빠뜨려서, 다시팩에 미리 셋팅을 해두었다가 한개씩 넣을려구요.
양도 일정하고, 종류도 빠짐없이 다 넣고...^^
그거 다넣고 물 끓여도 보리차예요?
..보리가..왕이군요..ㅎ
그걸또...정성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마음시도 너므 좋으시네요 ㅎㅎ
배풀어 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