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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나 쳐야지.

3월엔 비가 150mm나 내려 낚시를 망쳤고, 우환 중에 믿었던 친구가 아 글쎄 바로 곁에서 방해공작을 하길래 주겨버릴려다 간신히 참았었는데 4월엔 이제 됐다. 부들, 갈대, 줄풀 새순이 3~40cm 자라난 지금이 에 또 찬스 챤쓰야 이러믄서 달려가, 비록 씨알은 잘지만 월척 두 개도 건졌었는데 어제 7시 넘어 또 가봤더니 물을 왕창 빼삤더군요. ㅡ.ㅡ; 주말에 시제가 있어 벌초를 간단히 마치고 약먹고 방에 누웠는데 시상이, 아니 묘수가 떠오르네요. 논 한가운데 자리한 2천평 남짓한 둠벙스똬일 연밭. 그래, 그기에 약을 치자! 약품(?) 배합은 뚜기캔옥 반깡+원자탄 1봉지+고품질 황토 한 삽. 제거기로 연밭바닥을 긁고 3칸대 이하로 딱 두 대만 거기에 섬섬옥수로 잘 배합한 약을 쳐주고 한 이틀 묵힌 뒤 야간짬낚으루다가 4짜 5짜만 신속간결하게 솎는다. 어떻습니까? 제 작전이. 오늘은 늦은 오후에 약이나 쳐야겠습니다.^^v
약이나 쳐야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후배님아! 나도 제수 씨 표 잔치국수 쫌 주라. 너님만 막 퍼자시 좀 마시구요. 플리즈..ㅡ.,ㅡ;

저도뭐 28대 두대 빌려놨습니다.
이번주말에 뽕어들 타작이나..........

그나저나
국시 한입만요....눼!!!?????
쩝....

비빔국수 엄청 조아라 하는데

점심은 비빔국수로 해야겠습니다

작전은....

음..

으음....

쿨럭~
국수에 얼음 몇 개 띄우면
정신이 번쩍 날겁니다~~
ㅠㅠ
국수에 약친다는줄 알고...
요즘 낚시를 몬해 헛게 보입니다
난독인듯...병원갑니다...
저도 뭐 작전은 항상 완벽한데..붕어 마음을 간파 못하는 결정적인 실수를했더라구요

올해 3월초부터 저만의 포인터를 하나 잡고, 조금식 올라오는 부들은 머리만 날려주고, 너무 빼곡한곳은 뿌리까지 속아내어주고,
바닥 깔구리로 끍어서 작년에 죽은 부들 시체들 모조리 끍어내고,, 매일 옥식이 한캔씩 뿌려주고.. 진짜 일주일 동안 엄청 투자했습니다.
결국 손맛을 제대로 보기는했지만 생각만큼은 안나오더라구요.
붕어 마음 알수가 없어요..

용왕님께 조금 더 빌어봐야겠어요
달구지 선배님.
저도 국시 먹고 시포요.ㅜ

푸른노을선배님.
전 점심을 표고시래기 댕장국이나 먹을랍니다.^^;

물가에선나무님.
얼음 동동띄워 국수 좀요 눼???

부러진화살님.
아 네.ㅡ.ㅡ

감사해유님.
앙 갈케드림미다.ㅋㅋ

마부위침님.
4짜 5짜가 만은 곳에 약을 치셔요.ㅎ
어케 잡아 보내드려요?
참 쉬운데.
국시?
일로오소
비벼 드리까? 말아드리까?
간만에 바쁩니다
왼쪽으로 비비셨나요?
오른쪽으로 비비셨나요?
아님,양손으로 ?
급궁금요.^^
목마와숙녀님.
5짜 팔마리만요 눼???

랩 아재.
국수 마는 솜씨가 쉪 경지시라믄서요?^.,^

소팔아님.
양손입니다.ㅋ

알바 갑장님.
욕하셨죠?
다 압니다.ㅡ.ㅡ^
그거 머 어렵게 붕어를 잡으시나요.
약국에가셔서 크로르칼키를 몇알사서 뻘건 다라이에 물로타서 저수지에 부우세요.
물고기가 잠시동안 기절할때 그때 막 재주껏 건지시면 됩니다.
찜,탕, 튀김,어죽, 실컷 드실수 있으니 국시는 드시지마요.
제가 옛날에는 한강에서 돌팔매질로 붕어,잉어 막 잡었었는데요. 지금은 기운이 딸려서 안되요.
이정도면 저도 낚시꾼답게 한번치지요.ㅎㅎ
약다치고 초대장발송은 잊지마십시요.
플리즈~~~
언제 날잡어서 강진땅을 걍 확,,ㅡ.ㅡ
흠...

저렇게 하셔 가꼬..

강남에 빌딩을 사셨구나....ㅎㅎㅎ

빌딩 한채만요 눼~~~~~~
밑밥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시제를 마치고 다시 도전해봐야 할까 봅니다.^^;
첫사랑 순이씨는 마음속에 있는거죠^^

국수가 맛깔나게 비벼졌네요

국수로 약을 쳐 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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