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증도 출조길.
같이 동승하고 가는 후배에게 오늘은 욕심없이 물 얼지 않은곳에
찌만 세워도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전에만 총 월6수가 나왔습니다.
비늘님 38. 진우아범님 33, 저 34 세마리에 턱걸이급 한마리.
토요일 오전 월척 대박조황 소식을 듣고 여러조사님들이
증도로 모였습니다.
오후 조황 잔챙이들만 나오고 몰황,
낼 오전에 나오겠지하고 하루 더 연장했습니다.
결과는 일요일 오전은 살얼음이 잡히는 바람에
낚시도 못하고 지나가고 오후엔 또 잔챙이들만 나오고 몰황.....ㅋㅋㅋ
이러니 낚시꾼들은 뻥쟁이라는 소릴 듣는가 봅니다.
합천호팀들 추위에 떨고 계실때,
우리는 수로의 특성상 밤낚시가 않되니
횟집에서 자연산 농어회하고 코다리찜 묵고
팬션에서 자는데 방바닦이 너무 뜨거워 등짝 델이뻔 했습니뎌~~~
.


합천호 노조사님 마냥ᆢ꽝에다 삥은 안 뜯은실거죠ᆢㅋ(ㅋ
골붕어님은 언제든 오시믄 대환영입니뎌~~
근디 오실때 전주 들르셔서 수석은 싣고 오실거쥬.....ㅋㅋㅋ
그러기 있기? 없기?.....ㅠㅠ
어즈버~~~~~
후학들의 통곡소리가 메아리치는구나...꺼이 꺼이!
선물이 탐나는거는 절때로 아임니다
포수가 땅 하고 총을쏴서 늑대를 탁 잡았다네요
이 염장 대마왕아아~! ㅜ.ㅠ"
전시용에 속으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때는 바야흐로 붕순이 알아서 나온다고 질러데는때....
멀리 남도까지 337(편도)km....
흐미 밤새 괴기는 커녕 소주만 잔뜩 주더라고요
붕순이는 구경도 못혔소....
전시용 농어와 코다리찜은......어디에????...ㅋㅋ
어느 까마귀가 숫 까마귀이고
오느 까마귀가 암 까마귀인지~~?
농어회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