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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술병에,,,

글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랑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어느 술병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한잔 후 나의 혼답,

에라이~

 

 


세상사 살다보면 좋든 싫든 허물이 생기는 법.. 술병의 글처럼 살으려해도 혼자살아도 지키지 못하죠.. 내려 놓는다는 것 그건 너무도 힘든 일..
이스리는

빨간 따꽁 이시믄서...

갸가 화내유~~~
에라이;;;
사나흘에 한번씩 내뱉는게 일상입니다.
소주한잔에 에라이~~~ 괜춘한디 ㅎㅎㅎ
다 벗어놓코 보면 볼게 없어

에라이
가장힘든걸 하라는거네요
꼭 좋은글은 실천이 어녀워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삽니다^^
하지만
역시 힘듭니다.
"깊은밤 고혈을 쪽쪽 빨아 먹고서는 에라이~~라니.... 니가 에라이다.... ㅡ.,ㅡ"

라고 술병이 말하겠군요....
늦은밤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맛 좋은 술을 드셨으면
아하! 그렇게 살아야지 하셨을텐데~~~
원래 글잖여유...
간디는 카스트제도 옹호자였구
슈바이처는 인종차별주의자였구
처칠은 인도에서 수백만을 학살했구
그래두 다들 훌륭하다구.ㅋㅋㅋ
둥굴둥굴 사는 거죠.
지나보면 다 부질없는 것들인데...
술이 확~깨는 글귀군요 에라이~~2
저리 살다가는 민초들은 다 죽습니다.
전 내려놓을 것도 없지만 내려놓기 싫네요.

저 노릇도 뭔가 상황에 맞게 누리는 자에게나 가능하겠지 싶습니다.
티없이 맑은술을..
조용히..다마셔 없앴다구요?
..
술이 바닥나서..
에라이~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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