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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로그래머 남편의 용돈~~

어느 프로그래머 남편의 용돈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월 400~ 용돈 5만원~~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시는분 꽤 되실듯 한데...  >..<ㅋ


배우자의 관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죠..
똑같은 상황이 뿌듯 할 수도..
억울 할 수도..
..가족이 응원이 젤 큰힘인데..^^
당당하게

자아를 실현하세요.

당신은

자격이 있습니다.

만약 그 선택이

위와같다면

불평하지마세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용돈 5만원...밥한끼에 7천원, 술한잔 하면 3,4만원은 기본인데...
애들 학원수를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일주일에 13,000원...
주변관계 다끊어 졌을 듯...
나이들어 늙고 힘없을때 자식들 엄마만 찾을텐데 그 상실감이 어떠할지...
부디 그렇지 않기를...
우리나라 사교육이 문제 입니다.
사교육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때 입니다.
오만원이면... 술자리(X) 취미생활(X)
그냥 집에서 반주로 만족하고 청소취미붙여서 살아야...ㅠ
개불쌍한 인생... 인생 별거없다는디...ㅠ
5만원은 좀 심햇네요ㅠㅠ
그돈으로 멀하라구ㅠ
주말에 한번 출조하는 경비ㅠㅠ
교육정책은 문제가 있어도 한참 많아요.
고교까지는 보통의 학생이라면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히 100점 맞을 수 있는 수준의 평이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노동법은 주40시간 노동을 기준근로시간에서 최대 52시간으로 정했으면서,
왜 청소년(미성년자)들에게는 정신노동(학습노동) 기준시간 조차 없습니다.
절대로 하루에 4시간만 자고 20시간씩 공부하는 학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죠.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에서 교과수업 듣느라 지친것도 모자라
집에까지 숙제(일더미) 싸가서 또 해야 합니다.
이게 정상적인 것 인가요?
직장다니시는 분들 직장에서 집에까지 일감을 싸가서 일해오라면 하십니까?

이 사이트에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직장이 있는 성인들이시겠죠.
직장에서 평소에 주는 만큼의 월급 줄테니 휴일도 없이 새벽6시에 일어나 7시까지 출근해서 밤 11시까지 공부하라고 하면 하시겠습니까?
우리 발언권 투표권 조차 없는 학생들은 그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본인권 조차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고교까지는 교과수업만으로 충분히 습득이 가능한 평이한 교육으로 낮추고,
공부를 깊이 하고 싶으면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밟게 하면 되는거죠.

저 역시도 공대를 졸업했습니다만.
대학 1학년때 대학물리, 대학수학, 대학영어 이런것들 고등학교때 배운 수준과 비슷한 내용 복습하다가 비싼 등록금만 썼습니다.
상당한 세월이 지났습니다만. 지금도 그런 악습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죠.

외국어 교육도 제아무리 수준이 낮고, 단순한 문장이라도
해당 외국어에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도록 듣고 말하기 위주로 올인 공부 시켜야지,
원어민들조차 해석하기 힘든 독해나 하는데 비싼 교육시간 다 쓰고 있죠.
중등부터 6년씩이나 영어교육 받으신분들 외국영화 들으면 배우들이 하는말 귀에 들어오십니까?
외국인이 말 걸어오면 거침없이 대화 하십니까?

교육이 나라의 백년대계라는데
진지하게 100년후의 국가미래를 생각하면서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정치가들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나치게 불필요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보통교육(초중고)에 올인하는 현재의 상황 때문에 세계최고의 저출산율 나라가 된것도 큰 이유일겁니다.
헌법재판소는
현재의 학생들의 직간접적 반강제적으로 이뤄지는 학습(정신노동)에 대해서
진지하게 '행복추구권'외,
헌법이 모든국민들에게 공평하게 주는 권리에 대해
위헌소지는 없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전대한민국남자에다가소띠에요

죽어라일만해요
남의 예기가 아니군요
대한민국 남자들 힘들어도 그래도 파이팅 ...
사회나와서 하나도 쓸데 없는 공부를 왜 그리 열심히 했는지...

전공은 금속공학... 특히 주조...

하는 일은 인사노무... 이거 왜 이럴까요...
저도 대한민국에서 제법 알아주는 명문고 졸업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습니다만 고등학교 졸업 후 전혀 써먹지도 않은
그 어려운 수학을 왜 그리 힘들게 공부했나 지금 생각해 봐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 놈도 절 닮아서 인문, 역사는 관심도 많고 잘 하는데 수학을 못하는 관계로
가고 싶은 인문 계열(역사, 국문 등) 대학을 못가더라고요.
교육 정책이 본인의 능력과소질에 맞는 영역만 잘 하면 갈 수있는 정책으로 바뀌면 보다 여유있는 학교 생활, 가정 경제가
되지 않을까 하여 적어 봅니다.
S모그님, 역쉬 핵심을 찌르십니다~
말씀대로 교육제도 바뀌면 참 좋으련만...

백년지대계는 옛말 된지 오래죠.

곧 대입전형 바뀌면 학생 및 부모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동분서주 할테죠.
이시대 가장의 슬픔...
아내분의 교육욕심이 지나치게 과한 듯.
억지로 학원 이곳 저곳 보낸다고 생각대로 다 되는줄 아나보네.
참나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남자는 돈버는 기계? 월5만원 용돈으로? 사회생활 망하라는 거지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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