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월척에 들어와 댓글하나 못달고 눈팅만 했었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좀 틈이 나네요.^^
늦은 점심을 막 먹고 마눌님과 커피한잔 했습니다.
저는 마눌님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합니다.
요즘 신학기라 바빠서 피곤하죠. 제가 이정도인데 마눌님은 오죽하겠나 싶도먼요.
그래서...제가 먼저 제안을 했습니다.
속으로는 낚시가고픈데 말이죠.
"마눌~ 봄도 왔는데 이번주말에는 다~제쳐두고 어디 1박2일로 여행이나 떠나자~"
울 마눌님 생뚱 맞지만 싫지는 않은 눈치였습니다.
" 왠 봄바람~ 나 봄바람 쐬고 바람나먼 어쩔라구~"
이어지는 맨트..."뭐 당신이야 시꺼먼고 팍삭 늙어서 이제 바람나도 누가 안쳐다 보지만 나는 아직 괜찮은데~앵~호호호~"
그렇습니다. 쉰네살 동갑짜린 부부인데...현실적으로 제가 너무 팍~갔더군요.ㅠㅠ
이거슨~ 70%는 낚시로 인한 자외선 노출로 피부노화, 나머지 30%는 술 담배로 찌든 노화라고 봅니다.
뭐...이제와서 어찌 뽀죽한 별 방법도 없꼬...마눌님 바람안나게 관수나 잘~해야 하겠심니다. 흐엉~!!!
낚시가 미워유~~ㅠㅠ
*사진은 작년 여름 휴가 때 찍은 제가 사랑하는 우리집 두여자입니다.

정말로 신경쓰셔야 할 듯요 ^^
과년한 따님이 계시니 조만간 할아버지가~
ㅋㅋ
부디 행복한 봄나들이 하시기를요!!!
아직은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사모님 하고 좋은곳으로 다녀오십시요~~
덕구온천 인가요 ㅎㅎ
왜 월척의 싸모님들은 다 이쁜가요
참 희안합니더.
좋은데 살포시 댕겨오십시오.
바빠도 쉬어 일하세요
신경 쓰셔야겠슈~
인자는 남자도 피부관리도 하공~
화장도 쪼가씩 험시러
살아야 되아유~
울집에 21살 건장한 청년둘 있는데
우째 함 엮을수 있을런지....
모따루님 자제분은 혹시 누나 해야 되는거 아닐런지요?
그리구,
뭔 붕춤님은 벽에 벽지만 보고도 저게 덕구온천인걸 안다는 겁니까? (돋자리 갈아야 하는거 아녀 이거?)
과 신입생 환영식에서 제 파트너였는데(남자신입생은 여자선배, 여자신입생은 남자선배가 파트너가 되줍니다.)
저의 첫파트너가 영원한 파드너가 되부렀습니다.ㅎㅎ
뭐 그때부터 공주병이 좀 심했는데 이 나이되도록 여전하구먼요.
월님들 점심들은 맛있게 드셨쥬~ 댓글 감사허유~*^^*
횟집이름이 "왈순아지매"라는 데입니다.
횟값싸고 푸짐하게 주더먼요.^^
행복이 솔솔 뭍어 나는데요 ^^
갑장이지만 제가 더 어려 보이거든요 . =====333333..
노화된 피부 복원을 위해서 밤낚시만 하세요~~ ^^
자외선 걱정 끝~~~ ㅎㅎ
행복이 묻어 나는 사진이네요 ^^
하얀비늘님 안 닮으셔서 다행입니다...^^
저희 큰딸은 저를 닮아서 큰일입니다~~ ㅋㅋㅋ
어쨌거나 우리나라 평균수명으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7년 먼저 갑니다.
동갑이라도 남편이 먼저 가고 나면 아내가 홀로
7년이상을 외롭게 살아야하니
'함께 살때 좀 덜 외롭게 해주어야지'하고 다짐하면서
낚시가방 멥니다. ㅎ
하얀비늘님. 사모님도 곱고 따님도 곱습니다. 행복하시죠? ㅎ
하얀비늘님은 아이들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전가끔 이제 5살먹은 유일한 제 아들이 무서울때도 있네요..이늠속에 뭐가 있나싶고
마눌님이 복직을해서 출근하는 8시부터 어린이집 데려다주는 10시전후 두시간이 행복함과 지옥을 오갑니다ㅡ,ㅡ
파김치되서 출근하면 직원들은 공장 나오지 말고 아들이랑 같이 다니랍니다..그럼 가출할거 같은데~
하얀비늘님과 사모님..담임선생님들은 악동님들 보살피느라 월마나 힘들까요..상상이..휴~~
늘 긴장속에 생활하실거 같은데 머리식히러 낚시라도 가실수 있는 시간 많이 나시길...
기회되면 한번 같이 출조 하시면 낚시대 피고 접는거랑 밥이랑 설거지는 제가 해드리지요..ㅋㅋ
늘 사랑이 깃든 가정과 아이들 아무런 사고없이 잘뛰어노는 전국에서 제일 멋진 어린이집 잘가꾸어주십시요^^~
적응기간 겪으시느라 무지 고생하고 계시네요 ^^
출조가서 밥, 설거지는 저도 잘 하는데요 ㅎ~
비늘님네 어린이집에 아이들 맡긴 부모님들은
그래도 평안한 마음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아들은 아무 필요없어~~~
나는 딸공주가 초아요~
하얀비늘님이 부러운것은 왜 일까요~ㅠㅠ
뜨뜻한 온천물에 사모님과 푹~좀찌지고 즐거운 여행 기원 합니다.
밥먹이고 세수시키고 양치 옷입는거 어린이집 가자는거 다 싫다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마눌님은 장인장모님이 옆에 사시니 아침에 오셔서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신다니 이야기 하라는데
죄송스럽고 싫기도 하고 차라리 일하는 아주머님을 출근하라하고 말지..휴..한숨만ㅋㅋㅋ
그냥님 말씀처럼 일단 둘이 적응기간이 필요한지도 모르니 열시미 노력해보겟읍니다
오후시간인데 막걸리 한사발 생각나죠..^^
일일히 댓글에 응답해드려야 되는데 월척은 댓글에 답글기능이 없어 아쉽네요.
모든분 고맙구요. 질문주신 구경자님!
이 직업은 아이들을 돈으로 보면 요즘 사회문제로 자주 터지는 꿀꿀이죽, 아동폭력 등이 발생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어느직업보다 더 힘들 수 있지요.
저는 생김새와 달리 천생이 아이들을 이뻐해서 이 직업을 너무나 좋아라하구요.^^
요즘 유아사춘기라해서 아이가 아이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드님이 5세 남자아이라면 지금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분명 있을겁니다.
그 여자애가 좋아하는거라면 뭐든 따라 할거구요.ㅎㅎ
한참 말안듣고 개구장이 때이네요. 그래도 얼마나 예쁩니까. 내 새끼인데유~^^
앗! 잘 못 얘기했네요~
어린이를 이뻐하시는 비늘님스러운 말씀이시네요~
성질급하고 더러븐 저는 애기들하고 노는거 영 꽝입니다
조카들도 노는애하고만 놀아줬더라는 ㅜㅜ
구경자님!
막걸리 생각나죠~
이번주 주중에는 절주하고 있다
주말에 바리바리 싸갖고 갈라구요 ^^
그냥님 막걸리엔 매운무뼈닭발안주도 괜찬죠~직접 만든걸로 준비하지요ㅋㅋㅋ
이뻣다 미웠다 했더라죠 ^^
아마도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저보다도 더 기럭지가 길 정도로 컸습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어리광(?) 보이는 거 보면
제새끼인지라 ^^
시간보내고 오세요 ^^사모님과 따님분이
무척 미인이 시네요 ㅎㅎ 이럴때 장가 일칙
간걸 아차 합니다 ㅎㅎ
이런말 하면 안돼지만 선배님 도둑*입니다...(죄송해유~)
제 나이가 10년만 젊었어도...어찌...............장인어른....토끼자==========33333333
무사님이 탁아빠가 보내준 피자택배 받았다고 자랑하는데..
비늘님이 택배비 내주셨다고 자랑하는데
그거이 맞는감요???
설마 어린이랑 함께 하시는 비늘님은 거짓말 안하실것 같아서리..
탁아빠헌티 물어보면 분명 무사님 대답하고 같을것 가꼬혀서요!!!
원생들 입학시즌이라 바쁘신데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토욜 사모님과의 봄맞이여행
아름다운 멋진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할수있는 멋진 여행이되시길 바랍니다 ^^
봉긋한 이마에 덕과 재물도 따르는것 같습니다.
저도 집사람 덕보고 사는 팔자인지라 달리
위안을 드릴 처지는 못됩니다만........?
봄내음 여행길 행복함이 넘칠거 같습니다
비늘님도 올해 안출 하시고 손맛 진득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낚시대는 빳빳한거 쓰시던데..over했으면 aldksgkswlek. ^^
사모님과 따님 가족들 모시고
나들이 라도 한번 하셔야 겠습니다
가장이 침체되면 가족 모두가 닮아갑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