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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될 아들의 이야기 ^^;

며칠전 아부지와함께님께서 올리신 '어른이 된 딸아이' 라는 글을 읽으면서 내심 부러웠던 것은 ..... 그렇게 사랑스런 딸이 없기에..... 세번이나 정독하면서 이렇게 귀하게 키운 딸을 시집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까 .........매 순간마다 마음이 짠하면서 눈물이 다 났었지요!! 하나밖에 없는 85년생 아들넘의 내년 가을~ 결혼소식이 요즘도 믿겨지질 않고, 며칠 몇 날을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 요즘 20대의 ~젊은 남.여 결혼관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하는 것은 아들과 여러해를 친구로 지내던 동갑내기를 평생지기로 맞이한다 는 ~ 그러니까 예비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남자들은 보통 대학 입학 후~ 군 입대~ 복학 ~ 졸업을 하기까지 약 6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예술대학의 학비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었지요^^; 젊은 두 녀석들이 4년간 큰 어려움 없이 공부 마칠 수 있었던 것 하나만으로도 깊은 감사 드린다 며..... 결혼식으로 인해 양가 부모님께 부담 드리지 않겠다 는..... 아들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해 모은 여자 친구의 돈과 이제 겨우 내년 8월에 1년짜리 적금을 타는 녀석에 돈을 합쳐 둘이 살아 갈 아파트 전세를 얻는다 고 합니다. 대신 섭섭하셔도 이해 하시라며...... 어른들 예단 일체 주고 받기 없기 사용중인 더블 나무침대, 책장, 책상, 옷장, 이불장, 수납장까지 가져 간다 는 아들넘과 양쪽 집안에 사용치 않는 살림살이 도구들 허락 받고 가져 오기 라는 착한 심성에 여자친구 그리고 각자 사용하던 소소한 것들 까지 모두 신접 살림 살이에 보탠다 는..... 예식은 두 사람의 학교 또는 직장 내~ 회관에서 올리는 것으로 필요한 모든 예복은 대여 하는 것으로.... 두 사람의 반지만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심성 바르고 옳바르게 잘 키워 주신 두 어른께 깊은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며느리가 아닌 소중하고 귀한 딸 하나 더 얻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고 또 살아가는동안 더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생겨 감사하다 고 서로 의지하며 더 많은 힘을 복돋아 줄 수 있으니 그져 감사한 마음 가득한데.... 앞으로도 건강하고 더 예쁜 모습으로 두 사람이 잘 살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 보내는 중 입니다 ^ ^ ( 저도 머지않아............ 곧 손주 데리고 낚시 갈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 더욱 마음이 설레이기만 합니다^^;)

너무 공감이 가며...푸근한 시어머니 같은 정원님의 밝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손주바보 되는거...시간 문제여유~ㅎㅎ
정원님 축하 드립니다.

아드님과 며느님 되실 두 분의 마음가짐이

모든 젊은이에게 귀감이 될 듯 합니다.

허례허식으로 치뤄 지는 요즈음 혼사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며느님 되실 분 아주 좋은 시어머님 모시게 되었군요.

이제 사둔은 포기해야겠네요.^^
정원선배님 행복한글 먼저 감사드립니다

딸을 얻었다는 말씀^^~

며느리될 아가씨도 인자하고 현명한 엄마를
모시게된것을,살면서 행복함을 느낄겁니다

퇴근시간만 기다리며 좋은글 감사합니다
먼저 경사 축하드립니다!

며느리보다,딸을 얻었다...

정말,좋은말씀이시네요ㅡ!

오늘 또 하나배워갑니다...

좋은 오후되십시요~~*
정원님
곧 할머니 소리 들으시면 ..
섭섭하시기도 할겁니다
그래도 자연스레 흐르는 세월이니 기쁨이 더 크겠죠
축하드립니다
손주 보셔도 전 정원누님 으로 부를랍니다
너무나 대견하겠어요.

저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제 아이들도 이런모습으로 출가시키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좀더 남아 모르겠네요.
자랑스럽게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가슴이 따스해진 글 입니다

곧 할머니 돼시겠내요

축하드려요^^
축하 드립니다

좋은식구 맞으신것 같습니다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
"정원"님 축하 드립니다.

아드님 심성이 고우시니
착하고 아름다운 며느님을 보시게 되는 겁니다.

떠나보낸다고,
마음 속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미리 축하 드립니다 선배님~~~~^^

그간에 선배님 삶에서 아드님 맑게 자라셨으니,

귀한 손이 가정에 복덩이로 들어오는 것 아니겠는지요...

고운 딸 얻으신다는 말씀에 행복이 묻어져 나오는군요...^^
흐뭇 하시겠습니다

그리 생각 곧고 심성 곧은것은

보고 배운것이 아니겠습니까?

선배님

귀한딸 얻으신것 축하 드립니다^^
지는 아들만 셋인데 ......

에휴!

이누~무 시~키들

언제 철 들어 이쁜짖 할려는지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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