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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어릴적 천에서 친구들과 수영하고 놀던 기억을 떠올려 가보았습니다. 아직두 수심은 1~2m 사이. 그런대 반갑게도 어릴적 낚시하시던 할아버님 아직도 건강히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시간이 16년 정도 되었는대 어릴적엔 할아버님 대낚시 하실때 잠수로 찌와 바늘 근처에서 놀곤 했엇는대 그당시는 왜케 철이없엇는지.. (저또한 낚시인으로 생각해보면 제 성격에는 미치고 환장할듯합니다.) 할아버님께선 그래도 싫은내색, 고함, 욕, 그런건 저희한태 한번도 없으셧던분 오히려 안에 물고기 큰게 없니? 라고 얘기하시며 웃으시는 모습 주말에 그분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저는 할아버님 얼굴은 기억하지만 제얼굴을 기억못하시니 그저 고맙습니다 혼날줄알았는대 무튼 홀로 낚시하시길래 이것저것 말동무 해드리고 낚시에 대해 많은 얘기 나누고,배우고 집에왔씁니다. 아마도 진정 세월을 낚시하시는분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이분처럼 낚시를 해야겟네요 . 근심걱정 털어버리는... 할아버님 건강하십시요. 월님들도 건강하십시요. 어떤이가 철없던 옛 추억 떠올리며 공감하시는분이 계시면 좋겟네요 . 꾸벅.

..... 안에 큰 고기 없니?....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시군요 ^^

두달이 같으면....

확마! 붕날라... ....... ㅇㅇ" .... 아아니 그거이 아이라..... ^^;
글을 읽으며 옛 생각이 납니다.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동네 누나에게 장가 왔던
나이가 꽤 많은 김천 아저씨.

붕어가 새우를 먹는다는 걸 알게 해 준 아저씨.

누나도 아저씨도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네요.
?

거 희한하지 말입니다

김천 아저씨나 누나 말씀으로는
어릴적 천진난만하고 그 귀여웠던 꼬마소년 소풍이는 안 보이구......

...... 아....... 아... 아임다! ^^;
그분 만수무강을 빕니다.

앞으로 낚시하는데 애들이 퐁당 거려도 칭찬해 줘야겠습니다
할아버님을 다시 만나신건
선택 받은 특별함 같습니다.
멋지네요.
글을 읽다가 어릴적 생각이 살포시 올라옵니다. 더운 날씨가 힘들지 않네요
글을 읽다보니
옛생각이 납니다
예전 지금은 없어진 냇가 수로
"부거리"가 생각나네요
어릴적 어르신들 낚시하시면
옆에서 수영하고 자멕질하던 기억이...
그러네요...저수지에 먼저오면 마치 그자리가 내것인양생각했던 어리석음이....;;누구라도 즐길수있고 쉴수있는 공간인것을... 고기야 첨벙거려 못잡으면 어떻겠습니까.,.다음에 잡으면될것을....
눈앞에 선한 그분들
가신지 이미 삼.사십년.....
아련히 물안개 피듯
추억처럼,아픔처름
생각해보면 무어라 표현 할수없는
그리움,안타까움 가슴 한켠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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