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엄마...
죄송합니다...
ㅠㅠ
딸같이 키우던 집사람의 일신상의 건강문제로
자녀돌봄과 집안일과 생계문제를 동시에
격고 있습니다...
새삼...
딸같이 키운다던 마눌의 소중함을 느꼈고
이쁘기만 하던 애들의 군상도 잠시 보았죠...
그래도 이뿌기만 한건...
눈에 꽁깍지가 아직 안벗겨져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
제일 힘든건....
빨래널기.....
애들 먹는거야...
급하고 귀찮으면...
다들 아시잖아용...
배달민족..요기요..쿠팡이츠...
뭐....
그리 해결합니다..
생계...
일...
이건 뭐...
힘들지도 않습니다...
늘~~~~해왔던거니까....
근데...
빨래너는게 장난아님...
빨래야 세탁기가 하니 편하겠지?
ㅠㅠ
하루에 한명당 1벌~2벌 나오는 양이며
이거 속옷 양말 보태면....
ㅠㅠ
휴~~~~
.
.
.
.
.
.
.
.
.
.
그러다...
문득...
손빨래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시절이야
새탁기가 빨래하고
건조기가 말려주고
지금 제가 힘들다는 빨래 널기나
마른빨래 접는 수준이 아닌...
어머니 시절...
손빨래가 많았던....
ㅠㅠ
그렇다고 세제라도 좋았던 시절이 아닌...
그 시절...
빨고.. 삶고... 치고...부비며 문지르길를 반복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을 우리에게 입히시는
순백색의 노고...
ㅅㅐ삼 느껴집니다..
문득...
빨래널다..
눈시울 벌게서 눈물 훔치며
아련한 기억속에 잠시 묻혀 봅니다...
시바....
내가 힘든건 힘든게 아니였어.....
그리고...
생각 나는 노래 가사..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
그맘 잊지마시게.
선배님..
명심하겠습니다..
♥
철드셨네...
아침마다 세탁기 돌리고 너는것도 하다보면 즐기게 됩니다.
근데 아내분은 아직도 아픈겁니까?
그러게 평소에 잘 좀 해주시징...
맹장수술 했는데...
입원을 일주일하고...
현재 이주째 통원치료중인데...
배꼽째서 고름빼고...
복강경 수술한곳 다시 꼬매고..
최종적으로 다음주 재수술?
아....
답답합니다...
남들은 이해를 못하더군요...
저도 이해가 안되고...
ㅠㅠ
복막염도 아니고...
이상을 느끼고 병원 진찰후 그날도 아닌
그다음날 오후에 일정잡아 수술했는데
이게 먼 일인지...ㅠㅠ
힘내세요~~~♡
피러님 소고기 사주시지 마시고
우리와이프랑 저랑만 사주세효~~~
손은 양쪽에서 잡아 드릴게요..
풉~~~♥
ㅋㅋㅋ
눈 앞에 그려집니다.
일주일만 더 견디시면
모든게 다 잘될것입니다.
힘내세요...
그 담날부터 열나고 설사
응급실행
다시 일주일 입원
개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그리고 힘 내십시요.
두분 손이 따땃할거구요,
고마워요 라고 말씀건내면
손잡고있는 세분 맴은 더 따땃할거구요
사모님 쾌유 기도합니다~~
덧글- 사모님 일상으로 복귀하심
금요장터서 달구한마리 튀겨요
참고 견디고...좋은날 오겠죠 힘내세요
어서 좋아지시길~
어서 평범했던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집안에 환우가 있으면 정말.....
갠적으론 아버지께서 척추수술로 인해 5년째 거동이 불편하십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찾아뵌들 아버지의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받아야하는 입장이라 자꾸 가는걸 주저하게 되네요
깜돈님 덕분에 반성하게 됩니다
계실때 잘해야겠습니다
깜돈님도 힘내십쇼^^
지나가면 다 추억으로 남습니다..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좋은 깨달음의 시간으로..만드시는군요....
..
어린시절 생각나는게 어머니 따라 냇가 얼음물깨서 빨래하러 가실때 저보구 가마솥에 뜨거운 믈 조금 들고와달라시던 ... 옆에 쭈그리고 앉았있었던 추운시절 ㅠㅠ
아들같이 말썽 부리던...ㅇ
얼른 완쾌 하셔서
예전의 일상을 찾으시길요..
양동이에 물 길어다 어머니 돕던 때가 생각나네요.
수고하십니다 화이팅요!!
빨래 널고 개기...
청소기 돌리기...
밥하고 찌게,국 끼리고 설거지하고...
통달 수준입니다...^^
맞벌이 한단고 집안일 반반 하자는데...
아무리봐도 피박쓴거 같쥬?...ㅡㅡ;;
제 안해는 집안일 반을 머하는지 모르는 1인입니다.
고삐리,중삐리 애들 뒤치닥 거리는 하는거 같기는 한데...ㅋ
아내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겨울이면 얼어붙은 도랑에서 얼음 깨고 빨래하시던 우리 엄니.
얼음 깨다 부러진 빨래 방망이 깎기 싫어 무른 미루나무로 깎기도 하고 널린 빨래 부러뜨리기도 하고.
그땐 왜 그랬는지.
매일 부어오른 엄니 손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지방의 대학병원 2군데 대형병원 수술 기피
그러던중 수술을 허락한 중소도시의 병원에서 수술 대성공
운동을 1년동안 정말 열심히하고 일년후 작년9월 뇌 MRI 촬영후 의사 선생님께서 완전 이상무 판정 받았으며
친구나 주의 아는분들이 옛날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볼수없다고 말합니다
우리아들이나 제가 느낀점은 제가 살아온 인생중 만난 의사분중 이렇게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 의사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대형병원의 의사보다 소규모 병원이라도 진정한 의사을 만나면 병의 치료가 획기적인 일입니다
어제도 해당 병원에 6개월만에 긍금한점도 문의하가위해 해당병원까지 왕복300KM 갔다왔습니다
여전히 친절하시고 25분정도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3년후에 오라네여
치료 잘하시고 하루빨라 완쾌하세요
웃는 모습 뒤에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금방 지나갑니다.
모쪼록 힘 내시고,
안해분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