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어머니 사모곡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은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서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그저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늘 마음만 있고 걱정만 했습니다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적은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은 하지만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집사람에게는 사소한 잘못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잘못은 셀수도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기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불효자를 용서 하십시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드뎌 멍빵님께서 효자의 길로 들어서시는 것일까...


이젠 첫월님은? @@"
충, 효는 함부로 말할 수가 없네요. 부모님과 같이 지내면서 효자, 효녀 소리를 듣기란 무지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죽은 조상 모시기는 쉬워도 (상대적으로 ) 곁에 계신 부모님 맞춰 드리기는 힘듭니다. 효자 소리 듣기에는 이미 자격미달이지만 부모님들이 남은 생 못다한 것 하시면서 건강하시면 좋겠네요.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마음 추스리기 바랍니다.
마음이 한량한량하야 글이 길어지네요 ^^ 힘찬 한 주 되십시요.
가까이서--
옆에서 가까이 모시는게
가장 큰 효도라 생각합니다.

어머니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 기원드립니다.
이제 철드시나 봅니다

살아계실때 효도많이해드리세요 ^^
어머니란 말만 들어도 왠지 찡하네요...
자주 찾아 뵙고~~

자주 식사 같이하고~~

한번씩 안아 드리세요~~ ^^;

어무이는 큰거 바라는 게 아니고..
자식이 자그마한거 해두 좋아 합니다.



2025 Mobile Wolchuck